조회 수 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설 중인 조 바이든 미 대통령. AP=연합뉴스

 

 

올해 81세로 역대 최고령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정기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고 고령 논란 돌파를 시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월터리드 군 의료센터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뒤 백악관에서 개최한 범죄 대응 관련 행사에 참석해 '건강 검진이 어떻게 진행됐느냐'는 질문에 "나는 괜찮다"라고 답했다.

그는 '미국 국민이 알아야 하는 우려 사항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들(의료진)은 내가 너무 어려 보인다(look too young)고 생각한다"라고 농담한 뒤 "작년과 달라진 것은 없다. 모든 것이 좋다"고 말했다.

케빈 오코너 백악관 주치의도 이날 6쪽 분량의 메모를 공개하고 "대통령의 건강은 양호하며 올해 검진에서 새로운 우려가 식별된 것은 없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직무에 적합하며 어떤 예외나 편의 제공 없이 책임을 완전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현재 건강상태와 관련해선 수면 무호흡증, 부정맥, 고지혈증, 역류성 식도염 등의 증상에 대해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3종류의 처방약과 3종류의 일반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1.82m)와 몸무게(80.7Kg) 등 신체검사 결과도 변화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활발하며 건장한 81세 남성"이라며 "대통령, 행정수반, 군 최고 통수권자를 비롯한 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적합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건강검진에서 인지능력 검사는 받지 않았다.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의사들이 필요하다고 보지 않았다"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 토픽의 세부적인 수준까지 이해하면서 매일 인지 능력 테스트를 통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1942년생인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문제는 재선 도전에 있어서 가장 큰 리스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 유출 및 불법 보관 혐의를 수사한 로버트 허 특검의 보고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이 제한적이라고 명시하면서 최근 고령 리스크가 재부각된 상태다.

 

 

중앙일보


  1. 국경 방문한 트럼프, “범죄자·마약 유입된 현장”…바이든 이민 정책 비난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주 이글패스의 국경을 방문해 멕시코를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를 29일(현지시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정부의 국경 정책에 ...
    등록일: 2024.03.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2.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최소 104명 사망"…美 "사실 확인 중"
    최초엔 '공습' 보도됐지만 이스라엘군 부인…"다리 조준사격" 주장 팔레스타인 "추악한 학살 규탄"…하마스 "휴전협상 실패 책임 伊에" 바이든 "상반되는 두 가지 이야기, 사실 확인 중…협상 타결 기대" 구호품 트럭을 기다리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 기...
    등록일: 2024.03.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3. 美 텍사스 대형 산불로 피해 속출…서울 5배 면적 산림 불 타
    약 85만에이커 화마에 휩싸여…진압 진행률 3% 평소보다 더운 날씨로 건조한 환경 조성 27일(현지시간) 대형 산불 '스모크 하우스 크릭 파이어'가 발생한 텍사스주 팬핸들 인근 애머릴로에서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4.2.29 ⓒ AFP=뉴스1 ⓒ News1 ...
    등록일: 2024.03.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4. 美텍사스 산불, 서울 5배 면적 태우며 확산…"한인 피해 없어"
    텍사스주 역사상 2번째 큰 화재…핵무기 공장은 다시 정상 가동 휴스턴총영사관 "한인들 많이 사는 지역은 아냐…피해시 지원 방침" 텍사스 서북부 산불 [플라워 마운드 소방서 제공.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텍사스주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발...
    등록일: 2024.02.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7
    Read More
  5. 비트코인 폭등, 마이클 세일러 3일 동안 1조 벌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비트코인이 폭등하자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가 3일 동안 약 1조원을 벌었다....
    등록일: 2024.02.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2
    Read More
  6. 트럼프, 결국 벌금 6000억원 내나..美법원, '벌금 집행 미뤄달라' 트럼프 요청 거절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미국 법원이 벌금 약 4억5400만달러(약 6051억원)의 집행 절차를 완화해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청구를 기각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법원 항소 담당 재판부 아닐 싱 판사는 부과된...
    등록일: 2024.02.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7. 올해 81세 바이든, 검진 결과 공개…"너무 어려보인다는데?"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설 중인 조 바이든 미 대통령. AP=연합뉴스 올해 81세로 역대 최고령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정기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고 고령 논란 돌파를 시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
    등록일: 2024.02.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8
    Read More
  8. “돈 걱정없이 공부를”…미 의대에 1조대 기부 큰손
    루스 고테스만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에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의 기부금이 들어와 모든 학생이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대학의 전직 교수이자 이사회 의장...
    등록일: 2024.02.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7
    Read More
  9. 미 하버드대, 위기를 벗어나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
    The Harry Elkins Widener Memorial Library at Harvard University in Cambridge, Mass., Dec. 12, 2023. Faculty and students at Harvard are looking for some signal from the governing board, the Harvard Corporation, about the university’s future ...
    등록일: 2024.02.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9
    Read More
  10. 美 메이시스, '중산층 타깃 점포' 대규모 폐쇄…소비 양극화 영향
    향후 3년간 매출 하위 150개 점포 정리 블루밍데일스·블루머큐리는 매장 확대 美 소비 시장 양극화에 사업 전략 전환 뉴욕 맨해튼의 메이시스 백화점. 서울경제DB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중저가형 점포를 대규모 폐쇄하는 대신 럭셔리 매장에 집중하겠다...
    등록일: 2024.02.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247 Next
/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