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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크하우스 크리크' 화재 서울 면적 7배 이상 태워
피해지역 주행하던 40대 여성 트럭운전사 연기에 차밖으로 나왔다 사망
피해지역, 텍사스 소 85%이상 사육되는 곳…수천마리 이상 숨져
텍사스 주지사 "연방정부에 재난 선포 요청"…화재원인으로 쓰러진 전신주 추정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서북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닷새째 계속되며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텍사스 산림청에 의하면 지난 26일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107만8086에이커(4천363㎢)로 확대됐다.
 
전날 오전의 107만5천에이커(4천350㎢) 이후로는 확산속도가 다소 둔화됐지만 이미 서울 면적의 7배를 넘어선 수준이다.
 
화재 진압률이 15%대에 그친 사이 불길은 텍사스의 접경지역인 오클라호마까지 퍼지면서 이 지역에서만 3만1500에이커(127㎢)가 소실됐다.
 

연합뉴스


산불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전날 80대 여성 사망에 이어, 이날에는 40대 여성 트럭운전사가 화상으로 숨졌다.
 
CNN에 의하면 사망자는 44세인 신디 오언으로, 산불이 일어난 헴필 카운티의 도로를 주행하던 중 연기로 숨쉬기가 어려워지자 트럭 밖으로 나왔다가 화상을 입고 쓰러졌다.
 
이후 행인에게 발견됐지만 인근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오언의 유가족은 사고 당시 영상통화를 했는데, 도와줄 사람을 찾으려했지만 순식간에 화염이 덮쳐왔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인명피해 뿐 아니라 이 지역에 있던 여러 목장이 화재로 파괴됐으며, 이 과정에서 수천마리의 소가 죽었다.
 
텍사스 농무부 국장 시드 밀러는 "이번 화재는 지역의 농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텍사스주 전체 소의 85% 이상이 팬핸들에 있는 목장들에서 사육돼 왔다"고 말했다.
 
팬핸들의 재난 지역을 방문한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초기 평가에 의하면 약 400~500채의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지를 마련하는 한편 연방 정부에 재난 선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이번 산불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쓰러진 전신주가 불꽃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 엑셀에너지(Xcel Energy)가 이번 화재의 발화 가능성이 있는 지점 근처에 쓰러진 전신주를 증거로 보존해 달라는 당국의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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