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이혼 소송 前남편 아동학대 주장 "자녀 멍 자국에 경악, 용서 못해"

by 민들레 posted Mar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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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남편이 자녀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2일 아름은 "아시다시피 소송 중에 있다. 다소 민감한 사항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건 국민 여러분들께서 꼭 아셔야 할 것 같다.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라며 "지금까지 결혼생활 내내 소송 중인 김 모 씨는 도박, 마음대로 대출, 생활비 한 번 준 적도 없었다. 1살도 안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애는 김 모 씨와 김 모 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을 아주 많이 했다. 모든 녹음 증거 다 모아놓은 상태고 반드시 싸워서 이기겠다. 저에게 한 행동을 제가 욕을 먹어가면서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다. 아이들을 건드린 이상 더는 자비도 용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는 빠른 이혼을 해준다는 말에 아이들을 보냈었지만 데려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었고 마침내 데려와 이런 충격적인 이야기를 알게 되어 대중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은 2012년 티아라 새 멤버로 합류했지만 이듬해 탈퇴했다. 2019년 2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지난해 이혼, 새 연인의 존재를 동시에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아름은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소송이 끝나는 대로 남자친구와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아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아름입니다. 현재 아시다시피 소송 중에 있습니다. 다소 민감한 사항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건 국민 여러분들께서 꼭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조금 어려운 말을 꺼내려 합니다.

저는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결혼생활 내내 소송 중인 김 모 씨는 도박, 마음대로 대출, 생활비 한 번 준 적도 없었습니다.

아이를 면접교섭 때 만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녹음 내용 그대로를 말하자면, 1살도 안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애는 김 모 씨와 김 모 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풀이 대상으로 애들 입에 침 뱉기는 물론 애들 얼굴에 오줌을 싸고, 큰 애 얼굴에는 똥도 쌌다고 합니다. 애들 몸에 멍 자국부터 큰애가 하는 말들. 이 사실들은 아이들에게만 있었던 일들이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을 아주 많이 했습니다.

모든 녹음 증거 다 모아놓은 상태고 반드시 싸워서 이기겠습니다. 결혼 생활 내내 저에게 저지른 추악한 행동들은 나중에 알리려 합니다. 그 또한 상상 이상이지만, 이런 일이 있을 것 역시 정말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저에게 한 행동을 제가 욕을 먹어가면서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건드린 이상 더는 자비도 용서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똥도 쌌다고 합니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문제는 현재도 계속 큰 아이가 맞은 이야기와, 입에 담지 못할 말들만 하고 있습니다..

애들을 때리고 머리를 때려 날리고 꼬집어서 몸에 난 멍 자국부터 큰애가 하는 말들. 저는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해서 믿고 보낸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서 죽고만 싶지만 아이들을 위해 살겁니다.

아이들을 지키고 제대로 싸우려 합니다. 저는 빠른 이혼을 해준다는 말에 아이들을 보냈었지만 데려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었고 마침내 데려와 이런 충격적인 이야기를 알게 되어 대중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사실들은 아이들에게만 있었던 일들이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추악한 행동들은 나중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