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영국 국방부 2월 추산치…"개전 후 35만5천명 사상"
방어선 약해진 우크라에 물량공세·소모전 지속 의지

 

푸틴 대통령과 쇼이구 국방장관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군이 군사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최전선에서 인해전술식 공세를 편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은 3일(현지시간) 일일 정보 업데이트에서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죽거나 다친 러시아군의 수가 하루 평균 983명이라고 집계했다.

DI는 이 같은 추산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개전 이후 지금까지 전쟁에서 숨지거나 다친 러시아 군인은 총 35만5천명으로 추산됐다.

DI는 "일평균 사상자 증가에는 러시아가 물량공세, 소모전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확실히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명피해를 따지면 비용이 크게 들지라도 그 결과로 최전선 전체에 걸쳐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대한 압박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영국 국방부는 개전 이후 러시아군 사상자 수나 주요 전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사실로 드러나는 사례가 많았다. 러시아는 이들 정보가 허위라고 반박해왔다.
 

폭격으로 폐허가 된 아우디이우카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에서는 러시아가 화력과 병력의 우위를 앞세운 집중공세로 전략 요충지를 빼앗고 있다.

러시아는 작년 가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아우디이우카를 압박해 결국 우크라이나군의 철수를 끌어냈다.

그러나 러시아는 아우디이우카 점령을 위해 충격적인 인명손실을 봤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뉴욕타임스(NYT)는 여러 군사 분석가, 군사 블로거,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의 추정을 인용해 러시아가 10년간의 아프가니스탄전(1979~1989년)보다 아우디이우카 전투에서 많은 병력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내부에 이 같은 상황을 알리고 비판한 파워 블로거 안드레이 모로조프는 최근 갑자기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집중 공세에 조금씩 속수무책으로 밀려나는 형국이다.

서방이 약속한 군사 지원이 지연되고 미국의 추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이 야당인 공화당의 반대로 하원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심각한 포탄 및 군수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아우디이우카에서 퇴각하면서 외곽에 방어선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일주일 사이에 아우디이우카 서쪽 마을 3곳을 점령하고 추가로 최소 1곳 이상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 "러, 하루 1천명씩 사상"…무기부족 우크라에 인해전술
    영국 국방부 2월 추산치…"개전 후 35만5천명 사상" 방어선 약해진 우크라에 물량공세·소모전 지속 의지 푸틴 대통령과 쇼이구 국방장관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군이 군사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최전선...
    등록일: 2024.03.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2. 푸틴, 핵무기 우주배치설에 "가짜뉴스…배치 계획 없다"
    연방안전보장회의서 발언…"근거 없는 비난" 전면 부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4.02.29.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제기하고 있는 러시아의 핵무기 우주배치설에 대해 "가짜 뉴스...
    등록일: 2024.03.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3. [뉴스in전쟁사]러 침공위협에 21세기 첫 국권피탈 우려하는 몰도바
    러 우크라 점령지 넓히며 확전 우려 인구·군사력 우크라에 한참 못미쳐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몰도바 수도 키시나우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규탄시위가 이어지고 있다.[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개전 2년이 넘어간 ...
    등록일: 2024.03.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4.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재벌, 아들 결혼엔 팝스타 리한나
    오는 7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회장 차남 결혼식 마크 저커버그·빌 게이츠 등 유명인사 1200명 참석 예정 리한나. [사진 AP/연합뉴스] 아시아 최고 부자로 꼽히는 인도의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이 막내아들의 초호화 결혼식을 준비하...
    등록일: 2024.03.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3
    Read More
  5. 아르헨 공동묘지 창고서 신원미상 유골 1700구 발견 [여기는 남미]
    사진=공동묘지 창고에 신원미상의 유골이 누운 관들이 쌓여 있다 공포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일이 아르헨티나의 한 공동묘지에서 실제로 발생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의 주도 라플라타에 있는 ‘라플라타 공동묘지’...
    등록일: 2024.03.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3
    Read More
  6. 떠나는 기업·토박이, 채우는 중국인…'가난한 도시' 된 홍콩
    [MT리포트]갈림길에 선 홍콩① 통제-손실-탈출의 악순환 [편집자주] 빠르게 중국화 하는 홍콩의 모습은 자유가 사라진 시장경제가 한순간에 몰락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글로벌 경제가 블록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산업과 금융 양측면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등록일: 2024.03.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7. 관에 누운 나발니…사망 2주만 장례식, 수천명 모였다
    부모 배웅 속 영면…‘마이웨이’ 음악 배경으로 안장 해외 체류 중인 아내는 불참…체포 가능성 때문 지난달 중순 옥중 돌연사한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마리노 지구의 ‘우톨리 모야 페찰리(내 슬픔을 덜어주소서...
    등록일: 2024.03.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8. 방글라데시 수도 쇼핑몰서 화재…최소 43명 사망
    방글라데시 쇼핑몰서 화재 (다카 AP=연합뉴스) 지난달 29일 방글라데시 다카의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화재로 최소 43명이 숨졌다. 2024.3.1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쇼핑몰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화재가 발...
    등록일: 2024.03.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9. “폰만 접나, 차도 접는다”…폴더블카, 올해 나온다
    폴더블카 1번째 버전 'CT1'. 왼쪽이 펼쳤을 때, 오른쪽이 접었을 때 모습이다. 사진=시티 트랜스포머 도로 위에서는 자동차처럼 커졌다가, 주차할 때는 오토바이처럼 작게 접을 수 있는 '폴더블카'가 올해 출시를 예고했다. 27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
    등록일: 2024.03.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6
    Read More
  10. 새빨간 바다 두꺼비, 작달만한 가재…칠레, 새로운 수중 산서 새 생물종 '우르르'
    슈미트 해양 연구소가 칠레 해안에서 시작하는 수중 산맥 탐사 중 발견한 바닷가재. 사진=슈미트 해양 연구소 세계 최대 높이 건물, 두바이 '브루즈 할리파'의 4배에 달하는 거대한 수중 산이 칠레 바다에서 발견됐다. 길이 약 2900km로 뻗어 있는 이 엄청난 ...
    등록일: 2024.03.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