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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재반등할지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의 자산관리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더 하락할 것. 중국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중국 위안화 지폐. AP뉴시스

 

 

샤르민 모사바르-라마니 골드만삭스 그룹 자산관리사업부 CIO는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많은 고객들이 중국경제가 현재 ‘바닥’이어서 투자할 시기가 되었느냐고 묻는다”면서 “우리 견해는 중국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가 성장의 세가지 축인 부동산시장, 인프라건설, 수출이 모드 약화되면서 장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면서 향후 10년간 경제가 꾸준히 둔화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단기적인 부양책이 나올 수 있지만 아직 ‘바닥’을 찾지는 못했다고 평했다.
 
중국정부의 경제정책의 결정에 대한 명확성 부족도 투자를 피해야 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모사바르-라마니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장기적인 경제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다”면서 “이런 정책 불확실성은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 상한선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믿을 수 없는 경제 데이터도 중국 투자를 위험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했다.  국 공산당 지도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 내 데이터 유출에 제동을 걸었다. 중국 통계청이 일부 실업률 수치 발표를 상당기간 중단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가 집중관리해 발표되는 경제 데이터가 과연 신뢰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커져왔다.
 
모사바르-라마니는 중국의 공식 경제 성장률 수치를 의심하는 이런 우려에 대해 언급하면서 “데이터는 불분명하다. 지난해 성장률과 올해 성장률 전망이 실제로 어떠한지에 대해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공식적으로 2023년 5% 이상의 성장률을 발표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이 제대로 된 수치가 아니며 실제로는 훨씬 더 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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