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열애' 정호철♥이혜지, 오늘(9일) 결혼‥축가 이효리·주례 하지원

by 민들레 posted Mar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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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2Z엔터테인먼트

개그맨 정호철과 이혜지가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는다.

9일 서울 모처에서 정호철은 이혜지와 결혼한다. 이날 사회는 신동엽, 축가는 이효리, 주례는 하지원이 맡는다.

정호철과 이혜지는 5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에 소극장에서 함께 공연을 준비하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정호철은 SBS 15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며, 이혜지는 S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1년 선배다. 두 사람은 tvN '코미디 빅리그', SBS '웃찾사'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웨딩화보를 공개하고, 화보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정호철은 "10년 뒤에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 땐 아이도 셋쯤 있을 것 같다. 엄마가 이렇게 예뻤단다. 성격이 괴팍하게 변한 건 다 너희들 때문이란다"라며 함께할 미래를 그려나가기도 했다.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화려한 사회, 축가, 주례 라인업 때문이다. 현재 정호철은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고정 출연 중이다. 이때 게스트로 나온 이효리, 하지원이 각각 축가, 주례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함께 MC를 본 신동엽은 사회를 맡는다. 이효리는 '짠한형' 출연 당시, 정호철의 결혼 소식을 듣고 "내가 보컬 연습을 해서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약속해 화제가 됐다.

하지원 역시 '짠한형'에 출연해 "내가 주례를 볼 수 있을까.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나같은 사람도 주례를 볼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효리, 하지원은 모두 의리를 지키기 위해 정호철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이에 이효리, 하지원이 직접 축가를 부르고 주례를 볼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에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결혼식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에게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헤럴드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