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호/사진=헤럴드POP DB
포레스텔라 강형호가 결혼을 발표했다.
12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강형호가 오는 4월 부산MBC 정민경 기상캐스터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예쁜 만남을 이어오다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강형호는 이날 손편지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서운함이 될 수도 있는 소식 한 가지 전해드리고자 오랜만에 펜을 잡았습니다"며 "이미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고 그리 놀라시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가오는 4월에 포레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형호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서울로 취업 준비 중이던 여자친구의 상경을 막았다가 포레 데뷔 후 오히려 제가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긴 세월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며 "그리고 끝내, 묵묵히 기다려준 여자친구 덕분에 행복한 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늘 항상 보내주셨던 애정어린 시선으로 아들, 조카, 삼촌, 사촌오빠가 결혼한다 생각하고 저희의 첫 걸음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욱더 열심히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멋진 음악 만들어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강형호는 고우림, 배두훈을 이어 멤버 중 세 번째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포레스텔라가 참여한 'BJJMUSIC Original'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원 'Stuck In a Maze'(스턱 인 어 메이즈)는 1월 17일에 발매됐다. 또 강형호는 8일 신곡 '이 노래'를 공개했다. '이 노래'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만들기 시작한 곡으로, 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밝은 빛이, 그리고 친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다음은 강형호 글 전문.
[헤럴드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