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푸틴, 대선 이틀 앞두고 국영 TV·통신 인터뷰
“국가 존립·주권·독립 위협받으면 핵무기 사용”
“북한 자체 핵우산 보유, 러에 요구는 없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국가경영대회 수상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가의 존립을 위협받으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자체적인 핵우산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로씨야1방송, 리아노보스티통신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됐나’라는 질문을 받고 “국가의 존립, 주권, 독립을 위협받으면 핵을 포함한 모든 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다만 ‘전술핵무기 사용을 검토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대량 살상용 무기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그럴 필요가 없었고, 생각한 적도 없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군사·기술적으로 준비가 됐다”며 “우리의 ‘3대 핵전력’은 다른 국가들보다 현대적”이라고 자평했다. 3대 핵전력이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폭격기를 말한다. 그는 “미국이 핵실험을 단행하면, 우리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밀착한 북한의 핵전력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이 자체적인 핵우산을 보유했다”며 “우리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대해서는 “현실에 기반해 준비가 됐다”며 “우크라이나의 재무장을 위한 일시 휴전이 아닌 러시아 안보를 보장하는 진지한 대화여야 한다. 안전 보장을 서면으로 남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대해 “러시아는 미국의 선거에 개입하지 않는다. 미국인의 신뢰를 받은 어떤 지도자와도 협력할 것”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내정 간섭은 누구에게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러시아 대선을 이틀 앞두고 진행됐다. 투표는 오는 15~17일에 진행된다. 앞선 러시아 내 여론조사에서 80%대 지지율을 기록한 푸틴 대통령의 5선이 유력하다.

 

 

국민일보


  1. 필리핀 "中, 남중국해서 선박에 물대포 공격…1척은 파손"
    필리핀 선박 2척, '영유권 분쟁' 스카버러 암초 항해 30일 중국과의 영토 분쟁지인 스카버러 암초 인근 해역에서 양측에 선 중국 해안경비대소속 경비함 두척으로부터 물대포를 맞는 필리핀 해양경비대 소속 순찰함 바가케이호. 필리핀 해안경비대 배포 비디오...
    등록일: 2024.05.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2. “너무 무서웠다” 98세 노파, 홀로 10㎞ 걸어 러 점령지 탈출 ‘기적’…무슨 일
    우크라 최전방 마을 오체리틴에서 약 10㎞를 걸어 탈출에 성공한 98세 할머니 리디아 스테파니우나 로미코우스카 [AP=연합] 98세의 우크라이나 여성이 지팡이를 짚고 홀로 6마일(약 10km)을 걸어 러시아 점령지에서 벗어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0일(현지시...
    등록일: 2024.05.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9
    Read More
  3. 日서 유행 중인 ‘겨드랑이 주먹밥’, 가격은 “10배 비싸”
    홍콩 SCMP, ‘겨드랑이 주먹밥’ 소개 신체 소독 후 겨드랑이로 빚는 주먹밥 가격 10배 이상…누리꾼 “비위생적” 사진=SCMP 일본에서 젊은 여성들의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이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5
    Read More
  4. “피부가 타는 듯”… 동남아 덮친 살인폭염 ‘체감 50도’
    필리핀 더위. AP뉴시스 동남아시아에서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교육부는 29~30일 전국 공립학교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5. 韓과 손잡은 쿠바·北 의식하는 니카라과…중남미서 남북외교전?
    한국, 쿠바 수교·상호 대사관 설치 합의…'20여년 노력' 결실 北, '반미' 토대로 니카라과와 밀착…"김정은·오르테가 교감" 쿠바 도심 달리는 현대차 (아바나=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쿠바의 도심을 달리는 현대차. 2024.2.20 [email protected]...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6. '세계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 전 대통령, 식도암 투병 고백
    '대통령 월급 90% 기부' 등 소탈했던 무히카 전 대통령, 암 투병 사실 발표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전 대통령이 29일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몬테비데오=AFP 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린 남미 우루과이 진보의 아이콘...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7. 페루 북부서 버스 300m협곡에 추락, 25명 죽고 13명 부상
    북부 셀레딘주 정기 여객 버스, 추락 원인은 수사 중 승객 일부는 강물에 떠내려 가, 3일간 애도기간 선포 [리마=AP/뉴시스] 폭염의 여름 날씨가 한창인 2월 21일 페루의 수도 리마의 누에보 파라이소 산동네에서 삼륜 택시가 언덕을 오르고 있다. 페루 북부 ...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8. 곤두박질치는 엔화…엔·달러 환율 34년 만에 160엔까지
    29일 오전 160엔 돌파했다 오후에 4엔 급락 교도통신 "일본 휴일이라 엔화 파는 흐름 빨라져"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엔/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34년 만에 달러...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9. "공룡 지능은 파충류 수준…원숭이만큼 똑똑하진 않아"
    ▲ 독일 프랑크푸르트 센켄베르크 박물관의 티라노사우루스 골격 모형 영화 '쥬라기 공원' 등에서 협동 사냥을 할 만큼 똑똑하게 그려진 공룡의 지능은 실제 어느 수준이었을까? 공룡의 지능은 파충류 수준으로, 이전에 제기된 것처럼 원숭이만큼 똑똑하지는 않...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10. 이스라엘, 휴전 논의 와중에도 라파 공습…"최소 13명 사망"
    ▲ 라파 공격 준비하는 이스라엘군 가자 전쟁 휴전을 놓고 협상이 이뤄지는 와중에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공습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이 전날 라파의 주택 세 채를 공습해 13...
    등록일: 2024.04.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443 Next
/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