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진 : 연합뉴스


미국의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21)가 낙태권 옹호 운동 단체들과 연대해 콘서트장에서 피임도구·약 등을 배포하다 보수진영 반발에 배포를 중단했다고 미 언론이 15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지난달 하순 '거츠'(Guts) 월드 투어 공연을 시작한 로드리고는 이번 콘서트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 '펀드 포 굿'(Fund 4 Good)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이 활동을 진행하는 재단 측은 로드리고가 "모든 여성과 소녀들, 생식 관련 건강의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평하고 공정한 미래를 만드는 데 헌신하기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로드리고의 이번 공연 티켓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펀드 포 굿'에 기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로드리고가 미 전역의 '낙태 기금 네트워크'와 협력해 "조직적인 인종차별이나 여성혐오, 의료 장벽 등에 영향을 받는 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생식권 돌봄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로드리고 측과 연대한 낙태권 옹호 단체들은 지난 12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로드리고 콘서트장에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에게 응급 피임약과 콘돔, 낙태 치료 관련 자료가 담긴 스티커 등을 무료로 나눠줬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보수 진영에서 반발이 일었습니다.

미주리주에서는 강간이나 근친상간으로 임신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낙태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의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 뉴스는 로드리고가 과거 디즈니 채널에 출연한 이력을 언급하며 "디즈니 채널은 어떻게 그렇게 아동을 희생양으로 삼는 여사제들을 많이 배출하는지 궁금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레일린도 폭스뉴스에 출연해 "어린 팬들이 많은 콘서트에서 그런 것을 나눠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처럼 역풍이 불자 로드리고 측은 콘서트장 내 피임도구 배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습니다.

이날 저녁 미네소타주 콘서트장에서 피임 도구를 배포할 계획이었던 낙태권 단체는 전날 로드리고 측이 해당 활동을 더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로드리고 측은 "아이들이 콘서트에 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단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로드리고 측은 이와 관련한 공식 논평 요청에는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kbc광주방송

 


  1. “男성기 있는데 여성대회 우승? 기록 지워달라”…美 여선수들 나섰다
    트렌스젠더인 리아 토머스, 2022년 여성 수영대회 우승 여성 선수들 나서…“평등 위반” 사진=연합뉴스 남자 성기를 달고 여자 수영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리아 토머스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19일 미국 ABC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미국...
    등록일: 2024.03.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7
    Read More
  2. '콜라 전쟁' 펩시 승리…서브웨이 코카콜라→펩시 전환
    서브웨이, 코카콜라 계약 만료…펩시와 10년 계약 체결 100년간 이어온 코카콜라와 펩시의 '콜라 전쟁'에서 최근 펩시가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세계 1위 샌드위치 체인점 서브웨이가 코카콜라와의 계약이 끝나자마자 펩시와 손을 잡고 2025년부터 북미 전...
    등록일: 2024.03.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3. '한 달 살기' 못하겠네…하루만 살아도 통장 '텅텅' 빈다
    뉴욕 호텔·에어비앤비 비용 1년새 10% ↑ 고물가·숙박공유 플랫폼 규제 영향 /사진=연합뉴스 한 달 살기, 단기여행을 꿈꾸며 뉴욕 체류 계획을 세우는 여행객이 적지 않지만 일정을 취소하는 이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부동산...
    등록일: 2024.03.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7
    Read More
  4. “美 가장 큰 적은 중국, 최고 비호감 국가는 북한”
    美갤럽, 연례 세계 문제 여론조사 공개 미국인의 10명 중 4명은 중국을 미국의 최대 적(enemy)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이 꼽은 최고 ‘비호감’ 국가는 북한이었다.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례 세계 문제 여론조사(2월1∼1...
    등록일: 2024.03.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5. 캘리포니아 수십만명 탈출 사태…40년 살던 유명 배우까지 떠난다
    개빈 뉴섬 주지사 재임기간중 캘리포니아 인구 50만명 이상 감소 높은 세금·집값, 마약·범죄 증가 영향 실베스터 스탤론 부부도 떠나기로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새 둥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인연도 주목 실베스터 스탤론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 ...
    등록일: 2024.03.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97
    Read More
  6. "내가 지면 나라 전체에 피바다" 브레이크 없는 트럼프의 입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공개행사에서 '피바다' 등의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이주민들을 비난했다. 뉴욕타임스(NYT),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반달리아의 데이턴 국제공항 밖...
    등록일: 2024.03.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5
    Read More
  7. '틱톡'으로 이런 걸 배운다고?…Z세대 열광한 '의외의 이유'
    틱톡으로 금융 공부하는 美 1020세대…"철저한 관리 필요" 사진=XINHUA 미국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Z세대의 재정 관리 방식을 교육하는 수단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켓워치는 17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의회에서 '틱톡 강...
    등록일: 2024.03.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7
    Read More
  8. 美부동산 중개 수수료 부조리 사라진다…"가격 인하 경쟁 기대"
    중개 수수료만 집값의 6% 육박 수수료 매도자 부담 관행도 폐지 부동산 중개업체와 공모해 중개 수수료를 인위적으로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는 미국 부동산 업계가 수십 년간 유지해온 수수료 관행 철폐에 합의했다. 수수료 인하 경쟁이 시작되면서 최대 집값의...
    등록일: 2024.03.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3
    Read More
  9. 트럼프 복귀 땐 세계질서 요동…동맹보다 '美우선주의' 전면에
    [트럼프 2.0 진단 ① 외교] 권위주의 통치자들도 껴안아…국제무대 나설 틈 마련해줘 트럼프의 고립주의 대외전략, 국제사회 긴장감만 키워 [편집자주] 2020년 대선 패배에 이어 2022년 중간선거 책임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집중됐을 때만 해도 정치...
    등록일: 2024.03.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10. '피임 도구' 배포한 팝스타 콘서트..보수 반발에 중단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진 : 연합뉴스 미국의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21)가 낙태권 옹호 운동 단체들과 연대해 콘서트장에서 피임도구·약 등을 배포하다 보수진영 반발에 배포를 중단했다고 미 언론이 15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지난달 하순 '거츠'...
    등록일: 2024.03.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247 Next
/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