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박주호가 넷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아내 안나와는 10년 째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박주호가 출연했다.
이날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이자 결혼 15년차인 박주호가 출연했다. 그는 국가대표팀 전력강화위원회 멤버이기도 했다. 임시 감독 선임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자 박주호는 “어느 수준 얘기할지 조심스럽다 여러 의견 중 다른 의원들 얘기가 있기 때문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그 곳에서 일명 ‘스피커’로 할 말을 다 전한다는 박주호는 “필요한 건 내가 다 한다유럽에 있을 때 한국 국가대표에 필요한 점도 말한다”며 “유럽에서 뛰었던 시스템과 현대 축구 얘기를 다 하는 편”이라 설명했다.
이어 아시안컵 해설위원으로 카타르 방문했던 때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박주호는 현역 때 김진수와 6살 차이로 포지션이 같았다면서 국내 투톱 라이벌 관계인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박주호는 김진수에 대해 “카타르 월드컵에선 고참으로 역할을 하더라선배 역할에 고민이 많아 조언을 해줬다”며 “그렇게 속 깊은 얘기를 나눴다 오늘 천천히 풀어갈 예정”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 선수시절 모습을 공개, 김진수는 식스팩이 눈길을 끌었는데 박주호는 체지방 많았다고 했다. 상의탈의한 적도 없다고. 박주호는 “선수생활 동안 복근 있던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또 다른 출연이유가 있다는 박주호. 김진수 때문아닌 고정 욕심 있다는 것 같다고 하자 박주호는 “‘슈퍼맨’ 때는아이들과 있을 땐 아이들이 빛나야해서 내가 가만히 있었다”며 세 남매가 주인공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박주호는 “원래 말 하는걸 좋아하긴 한다”며 너스레, “그래도 처음은 김진수 위해 나왔다”고 수습했다.
이어 고정욕심이 큰 이유를 묻자 박주호는 첫째 나은이를 언급, “아빠가 고정프로 할 때 하트 붙여준다고 해지금 2개다”면서“하트 더 받기 위해 노력하라더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패널들은 “’슈퍼맨’ 후 더 들어오리면 최초공개 있어야한다”며강력한 근황이 있는지 묻자 박주호는 “고정만 된다면 약속은 아니어도..”라며 주춤하더니 “넷째 가능성 있다”고 폭탄선언했다.
박주호와 스위스 아내인 안나는 2020년 1월, 막내 아들 진우까지 출산해 '찐건나블리' 삼남매의 다둥이 부모가 됐다. 박주호 부부와 찐건나블리 자녀들로 불리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프로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모두 “고정 때문인 거냐”고 하자 박주호는 “그냥 하는 얘기다”며 수습했다. 이에옆에 있던 조우종은 “이런 식으면 저는 바로 별거 들어간다, 고정자리 T.O가 없다”며 더 핫한 근황을 밝힐 것이라 선언, 고정을 노리는 전쟁터가 되고 말았다.이에 모두 “별거면 다른 프로 가야한다 너무 과열됐다”며 열기를 가라앉혔다.
특히 이날 박주호는 10년 째 결혼식 안 올렸다고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주호는 “제가 그런게 아니다”며 해명, 아내의 생각이었다고 했다. 박주호는 “아내 안나가 이벤트를 싫어해, 그래도 꽃하고 반지 준비하니 싸웠다”고 했다. 다음부터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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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생일도 심지어 안 챙긴다는 박주호는 “결혼식 패스도 아내 생각, 결혼식해도 헤어지면 소용 없다고 해,잘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주호는 “그래도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이라며 결혼식 추진 가능하다는 선언,“넷째도 잠깐 얘기하지 않았나”며 고정을 향한 야망으로 히든카드를 내밀었고, 이를 본 김진수는 “나 때문에 나온게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