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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루머 시달릴까봐 공개”
1월 수술후 중병설… 대역논란도
찰스 3세 “캐서린 용기 자랑스럽다”
NYT “온라인 통제불가 알게 된 것”

 

22일(현지 시간) BBC 스튜디오가 공개한 영상에서 캐서린 왕세자빈이 직접 암을 진단받았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캐서린 빈은 올해 1월 복부 수술 후 두문불출해 ‘위독설’ 등 갖가지 추측에 시달렸다. 사진 출처 BBC

 

“전 괜찮다고 아이들을 안심시키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도 ‘프라이버시’가 중요하다는 걸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올 초부터 중병설 등에 시달려 왔던 캐서린 영국 왕세자빈(42)이 결국 자신의 암 투병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영국 왕실도 이젠 통제 불가능한 온라인 세상에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라고 촌평했다.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캐서린 왕세자빈은 22일(현지 시간) 영상을 통해 “지난 몇 달은 우리 가족에게 엄청나게 힘든 시간이었다”며 “1월 복부 수술 뒤 검사에서 암에 걸렸다는 걸 알았으며 현재 화학 치료 등을 받고 있다”고 했다. 앞서 공개했던 사진보다 훨씬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윌리엄과 난 우리 아이들인 조지와 샬럿, 루이를 위해 사적으로 이 문제를 다루려고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치료 역시 시간이 걸렸고요.”

왕세자 부부는 아이들이 시달리지 않도록 학교 방학에 맞춰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서린 왕세자빈은 또 “현재 치유에 집중하며, 매일 건강해지고 강해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다만 왕세자빈은 암의 종류나 단계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왕세자 부부의 공식 거처인 켄싱턴궁 측도 “개인 의료정보는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앞서 지난달 암 투병을 밝혔던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성명을 통해 “용기를 낸 며느리가 자랑스럽다”며 격려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캐서린 빈은 특정 미디어와 소셜미디어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왕실도 사생활은 보장받아야 한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캐서린 왕세자빈은 올 1월 중순부터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혹이 커졌다. 이달 10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공개한 가족 사진이 보정된 사실이 드러나자 논란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치료를 받았던 병원의 한 직원이 의료기록을 살펴보려다가 적발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NYT는 왕실 관계자를 인용해 “암을 공개해야 한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며 “의료기록 누출 시도는 이런 정보를 무기한 비밀에 부치는 게 불가능하단 걸 깨닫게 했다”고 전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도 “동영상 제작은 왕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음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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