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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 중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어르신들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신중히 준비하는 모습. 김성태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는 80대 치매 환자가 이틀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 기간 내 정해진 용량 이상의 백신을 맞은 A씨에게서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치매 증상을 앓고 있는 A씨는 노인시설 입소(이용)자로 분류돼 지난 7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춘천시는 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그러나 관할 주민센터에서도 A씨에게 백신을 접종하라는 안내를 보냈고, A씨는 8일 예방접종센터를 다시 찾아 화이자 백신을 또 한 차례 접종했다.

시설과 주민센터가 각각 A씨를 접종 대상자 명단에 올렸고, 방역당국이 A씨의 접종 여부를 파악하지 못한 채 중복 접종을 한 것이다.

노인시설 입소자의 경우 별도 신청없이 시설 담당자가 접종 의사를 조사해 관할 시·군·구청의 담당자가 대상자 명단을 등록한다. 75세 이상 일반 국민의 경우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통·반장 등이 접종 의사를 조사해 접종 대상 명단에 올린다.

춘천시 보건소 측은 치매 환자라는 특수성과 담당 통장의 배려로 상황이 꼬였다고 해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대상자가 치매 노인이신데 이 분을 담당하는 통장님이 시설에서 접종받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치매 때문에 접종을 못 받으실까봐 또다시 접종센터에 방문하게 된 것"이라며 "접종 당사자도 접종 사실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채 통장님 안내로 문진표 작성 없이 중복으로 접종됐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A씨의 건강 상태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A씨에게서 중복 접종으로 인한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춘천시 보건소는 앞으로 중복 접종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문진표 작성 절차 준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 백신은 장기간 예방 효과를 내기 위해 두 번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한다. 업체 측은 1차, 2차 접종 간격을 21일로 권고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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