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제조일자가 내일로 찍힌 중국 업체의 빵. 중국 바이두 캡처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준 빵의 제조일자가 허위로 기재된 사실이 공론화돼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인민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쑤성 쑤저우시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26일 봄 소풍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빵을 나눠줬다. 그런데 이 빵의 제조일자는 소풍 다음 날인 27일로 기재돼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자녀가 먹지 않고 가져온 빵을 확인한 학부모가 온라인에 영상을 올려 폭로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학교 측은 뒤늦게 빵 제조일자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 급식업체에 연락해 문제의 빵을 즉시 회수했다.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제조일자가 내일로 찍힌 중국 업체의 빵. 중국 바이두 캡처


학부모들은 “식품 안전은 모든 어린이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조기생산 빵”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빵” 등의 조롱과 함께 제조일자를 허위로 기재한 업체를 맹비난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사건의 원인이 제조일자를 잘못 표기한 단순 실수 때문인지, 사흘밖에 안 되는 빵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고의적인 조작 때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은 식품 생산 과정의 허술한 태도와 관리의 허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며 업계의 자정 노력과 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했다.

 

 

 

 

국민일보


  1. 이스라엘 전역서 네타냐후 총리 사퇴 촉구 집회 열려
    이스라엘 곳곳에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대가 불을 피우고 도로를 봉쇄하자 경찰이 강제로 해산을 시도하면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 16명을 체포했습니다...
    등록일: 2024.04.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2. 일본 여행갈 때 '여름 옷'…도쿄 30도 육박
    일본 여행을 갈 땐 여름 날씨에 맞는 의류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 도심의 기온이 현지 기상청 관측 이래 3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한때 도쿄 도심은 28.1도까...
    등록일: 2024.04.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5
    Read More
  3. '웨딩촬영인 줄…' 온라인 달군 마크롱과 룰라의 '브로맨스'
    브라질 국빈방문 마크롱과 룰라 사진 눈길 끈끈한 우정 과시 '브로맨스'에 밈 유행도 보폭 넓히는 마크롱, 아마존 찾아 협력 합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왼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보트 위에서 손을 잡...
    등록일: 2024.03.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6
    Read More
  4. 세금만 170억원 냈다…'납부 인증' 중국 20대 여성 누구길래
    중국의 20대 인플루언서 판위룬이 소득세로 176억원을 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갈무리 팔로워 770만명 이상을 보유한 중국의 20대 인플루언서가 지난해 9500만위안(한화 약 176억원)의 소득세를 냈다고 밝혔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의 인플루언서 판...
    등록일: 2024.03.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5
    Read More
  5. 관광에 '올인'한 태국, 대마초 이어 카지노 합법화 추진
    태국 정부, 카지노 합법화로 관광객 유치 추진 GDP 11.5%가 외국 관광객에서 나와, 코로나19 이전 관광객 회복해야 대마초, 동성혼 이어 합법화 확대...관광객 유치 기대 급격한 합법화로 부작용 우려, 2년 만에 대마초 사용 금지 추진 지난해 12월 27일 태국 ...
    등록일: 2024.03.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6. 듄의 모래 행성?…중국 네이멍구 강타한 ‘최악 황사’
    중국 동북부 지린성 주민들이 28일 도로에서 마스크를 쓰고 서 있다. AFP연합뉴스 황사가 29일 한반도 곳곳을 누렇게 뒤덮은 가운데 황사 발원지로 꼽히는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를 비롯한 중국 북부 지역에는 이 하루이틀 앞서 최악의 황사가 닥쳤다. 29일 ...
    등록일: 2024.03.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6
    Read More
  7. 미래에서 온 빵?…‘제조일자=내일’ 적힌 빵에 中 발칵
    제조일자가 내일로 찍힌 중국 업체의 빵. 중국 바이두 캡처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준 빵의 제조일자가 허위로 기재된 사실이 공론화돼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인민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쑤성 쑤저우시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
    등록일: 2024.03.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2
    Read More
  8. 美, ‘반대’ 던진 러시아 비판 "北과 타락한 거래 덮으려 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탱크)사단과 산하 제1땅크장갑보병연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연합] 미국은 2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
    등록일: 2024.03.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9. 백두산, 이젠 ‘창바이산’으로 불리게 되나
    백두산 천지. 서울신문 DB 백두산이 중국 이름인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목록에 올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8일 유네스코 집행위원회가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중국 내 6개 지역을 포함해 총 48개국 213곳을 세계지질공원에 등재했...
    등록일: 2024.03.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10. "살인보다 더 나쁜 일"…12명 사무실서 연 30억 챙긴 '한국사장'
    [MT리포트-다시 울리는 그놈목소리①] 중국서 조직 운영한 김인구씨(가명) 인터뷰 [편집자주] 한동안 감소 추세였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달 피해액이 500억원을 돌파하고 1인당 피해액은 3000만원을 넘어섰다. 정부의 서민 지원용 금...
    등록일: 2024.03.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