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음. 출처| 짠한형
배우 황정음이 2020년 첫 이혼소동을 언급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황정음, 윤태영 EP.36 역대급으로 아슬아슬했던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SBS '7인의 부활'에 함께 출연한 배우 황정음과 윤태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태영은 "'7인의 부활'은 정음이 연기 보는 게 거의 메인이다. 그래서 내가 황정음한테 문자했다. 너 연기 너무 좋대 잘했다고. 그랬는데 답이 없더라. 근데 다음날 기사가 나기 시작했다"라고 이혼을 언급했다.
그러자 황정음은 "나 바빴다. 우리 남편도 바쁘고 나도 바쁘고 우리 가족이 좀 바쁘네? 바쁘면 좋지 뭐. 근데 좀 나도 이제 각자 바쁘고 싶다"라고 SNS 폭로글 속 말을 그대로 인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태영은 "기사 난 날이 포스터 촬영 날이었는데 '오빠 나 이혼할 거고' 그랬다. 오늘 만우절이야? 이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황정음 "저번에 이혼을 하려고 했었잖아"라며 "그냥 느낌상. 오빠(전남편)가 싸우고 집에 있으면 '너 나가, 내 집이야' 이랬다. 그래서 집 나가서 대출받아서 이태원 집을 샀다. 오빠는 집을 산 줄 모르고 화해를 했다. 아이도 있고 시간도 아깝고 해서 살았는데 이번에는"이라고 시원시원한 발언을 이어갔다.
최근 황정음은 남편인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은 남편인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2016년 결혼한 뒤 2020년 한 차례 이혼 위기를 넘겼으나 4년 만인 올해 끝내 이혼을 결정했다. 그는 이영돈에게 이혼의 귀책 사유가 있다고 보고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