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RGC 군사 고문 7명 등 사망
이란 "대응과 처벌 추후 결정"

 

이스라엘 공습에 무너진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 잔해를 응급 구조대가 1일 수색하고 있다. 다마스쿠스=AP 연합뉴스

이란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자국 영사관을 공격한 이스라엘에 보복을 예고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은 영사관 폭격에 대응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침략자에 대한 대응과 처벌의 방식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했다. 공습을 받은 영사관은 완전히 파괴돼 다수 인원이 사망했고, 시신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대사관 관저도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호세인 아크바리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1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따르면, 이날 공습으로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 알리 레자 자흐디 등 IRGC 장군 2명, 장교 5명이 사망했다.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구성원 후세인 유세프도 이번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익명의 헤즈볼라 관계자는 AP에 말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인 2명도 이번 공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파이살 메크다드 시리아 외무장관은 공습 현장을 찾아 "이스라엘은 이란과 시리아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아크바리 대사도 이스라엘을 겨냥해 "이 정권은 국제법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저항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크바리 대사는 이번 공격에 대해 "같은 규모와 강도로" 보복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공습에 대해 질문을 받고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1. 이스라엘, 개전 후 처음으로 대규모 시위…"네타냐후 퇴진, 조기 총선"['중동 화약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전쟁 이전 출국한 네타냐후 아들 문제도 거론…네타냐후 "선거 다시하면 이스라엘 마비" 거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6개월에 접어드는 가운데, 개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등록일: 2024.04.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2. 이란, 시리아 영사관 폭격한 이스라엘에 보복 예고
    IRGC 군사 고문 7명 등 사망 이란 "대응과 처벌 추후 결정" 이스라엘 공습에 무너진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 잔해를 응급 구조대가 1일 수색하고 있다. 다마스쿠스=AP 연합뉴스 이란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자국 영사관을 공격한 이스라엘에 ...
    등록일: 2024.04.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3. 우크라 동부 전선 야금야금 러 군에 빼앗기는 중-CNN
    아우디우카 내준 뒤 한 달 만에 인근 마을 2곳 또 내줘 한 달 새 병력 3만 보충한 러군 대규모 기갑부대 공격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지원 중단으로 조금씩 밀린다" [아우디우카=AP/뉴시스]지난달 2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아우디우카 인근 ...
    등록일: 2024.04.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4. 한국 암호화폐 거래량 75% 폭락, 코인에도 싫증 났나?
    해당 기사 - 코인데스크 갈무리 ‘김치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많은 투자를 하는 한국의 거래량이 갑자기 75% 폭락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코인게코의 자료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등록일: 2024.04.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5. 러 푸틴, 18∼30세 남성 15만명 추가 징집…8년 만에 최고치
    러시아 군인 자료사진 우크라이나와 2년 넘게 전쟁 중인 러시아가 15만명을 추가로 징병한다. 지난 31일(현지시간) 크렘린궁은 웹사이트를 통한 성명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만명 규모의 정례 징병 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
    등록일: 2024.04.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6. "똥물 된 템스강…튀는 물도 조심!" 토하고 난리난 이유는
    [게티이미지뱅크] '영국의 젖줄'로 유명한 템스강이 배설물로 오염이 심각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간 조정 경기 참가자들에게 '튀는 물도 조심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을 정도다.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 ...
    등록일: 2024.04.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6
    Read More
  7. 이스라엘 전역서 네타냐후 총리 사퇴 촉구 집회 열려
    이스라엘 곳곳에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대가 불을 피우고 도로를 봉쇄하자 경찰이 강제로 해산을 시도하면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 16명을 체포했습니다...
    등록일: 2024.04.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8. 일본 여행갈 때 '여름 옷'…도쿄 30도 육박
    일본 여행을 갈 땐 여름 날씨에 맞는 의류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 도심의 기온이 현지 기상청 관측 이래 3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한때 도쿄 도심은 28.1도까...
    등록일: 2024.04.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5
    Read More
  9. '웨딩촬영인 줄…' 온라인 달군 마크롱과 룰라의 '브로맨스'
    브라질 국빈방문 마크롱과 룰라 사진 눈길 끈끈한 우정 과시 '브로맨스'에 밈 유행도 보폭 넓히는 마크롱, 아마존 찾아 협력 합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왼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보트 위에서 손을 잡...
    등록일: 2024.03.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6
    Read More
  10. 세금만 170억원 냈다…'납부 인증' 중국 20대 여성 누구길래
    중국의 20대 인플루언서 판위룬이 소득세로 176억원을 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갈무리 팔로워 770만명 이상을 보유한 중국의 20대 인플루언서가 지난해 9500만위안(한화 약 176억원)의 소득세를 냈다고 밝혔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의 인플루언서 판...
    등록일: 2024.03.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423 Next
/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