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 연방 주류 담배 총기 폭약 단속국(ATF) 집계발표
법무부 "살인등 강력사건 대부분 미등록 총기 사용"

 

[앨버커키=AP/뉴시스] 2023년 9월12일 미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총기를 소지한 주민들이 미셸 루한 그리셤 주지사의 공공장소 무기소지 금지령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미국 국내에서 무면허 업자들의 불법 거래로 판매된 총기가 지난 5년 동안 6만 8000정이 넘는다고 미 연방 주류담배 총기 폭약 단속국이 4월 4일 통계를 발표했다. 2024. ;04.05.

 

미국 국내에서 무면허 업자들의 불법 거래로 판매된 총기가 지난 5년 동안 6만 8000정이 넘는다고 4일(현지시간) 미 연방 주류 담배 총기 폭약 단속국(ATF)이 새로운 통계를 내놓았다. 이 총기들은 구매자의 신원확인과 배경조사도 하지 않은 채 거래된 것들이다.

미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이 무기들은 2017년부터 2021년 사이에 미국에서 불법 거래된 모든 총기류의 54%에 해당된다.

이 총들은 그 동안 368건의 총격사건에 사용되었지만 무면허 상인들은 판매한 무기들의 내역을 기록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사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유는 연방 수사국 요원들이 무기 구매자를 추적할 수도, 원래 판매자와 거래 내역을 밝혀 낼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스티브 디텔바흐 ATF국장은 말했다.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 지시로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20여년만에 처음 나온 불법 무기 거래에 대한 심층 조사분석 보고서이다. 2017년 부터 5년 동안 ATF의 비공개 수사를 통해 9700건 이상을 수사한 결과이다.

불법 무기 거래는 범죄 목적으로 사서 소지하거나 암거래 시장으로 흘러 들어간 무기들을 포함한다.

ATF 조사결과 암거래 가운데 두 번째로 비율이 많은 경우는 법적으로 무기소지가 불가능한 사람을 대리해서 총기를 구매하는 비밀 거래들이었다.

조사보고서에는 불법 무기 구매자와 수령자들은 전에 중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 전과자들이며 거의 60%의 경우에는 매입자의 신원이나 배경을 수사할 수 없었다고 밝혀져 있다.

게다가 추가로 범죄에 사용된 경우가 25%에 달했다. 이는 260건의 살인사건과 220건의 살인미수사건을 포함한다고 데텔바흐국장은 말했다.

결국 미국에서 일어나는 총격사건이나 살인사건의 대부분이 그런 불법 거래 총기류에 의해 저질러진다는 것이 통계상으로도 확인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조사보고서는 밀거래된 총기류의 평균 갯수는 16정이라고 밝혔다. 무면허 판매자를 통해 총기를 사는 사람들은 평균 20정을 사들여 단순 미신고 구매자들의 11정에 비해서 거의 두 배였다고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 동안 총기판매상인 수천 명을 추가로 등록해 면허를 받게 해서 총기구매자의 배경을 조사하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해왔다.

법무부는 현재 총기판매업을 하고 있는 업자들에게만 해당된다고 밝혔지만 총기소유 권리운동 단체들이 들고 일어나 항의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가끔 개인 소유 총기를 팔기도 하는 보통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바이든 정부의 규제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워싱턴= AP/뉴시스]


  1. 금값 사상 첫 $2300 돌파... 美 젊은이들 금 투자에 몰린 이유
    국제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했다. 한 달여 만에 9.5% 상승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인베스팅 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12% 오른 2317.80달러를 기록하면서 금 선물 가격은 ...
    등록일: 2024.04.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3
    Read More
  2.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주가 시간외거래 5%↑
    '테슬라 저가 전기차 계획 폐기' 로이터 보도에는 "거짓말" 반박 정규 거래서 3.6% 하락했다 로보택시 기대감에 반등 독일 테슬라 공장 방문한 머스크 (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
    등록일: 2024.04.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3. 권도형, 미국→한국→다시 미국?…"뉴욕에서 재판받을 수도"
    엎치락뒤치락 끝에 인도국 결정 '공', 몬테네그로 법무장관에 넘어가 뉴욕 민사재판서 美 배심원단 "권도형, 투자자 속인 책임 인정된다" 평결 권도형 (포드고리차 로이터=연합뉴스) 권도형 씨가 3월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경찰청...
    등록일: 2024.04.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2
    Read More
  4. ‘고용시장 영향’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S&P500·나스닥 1% ↑
    뉴욕의 한 대형 화면에 나스닥 지수가 떠 있다./AFP=연합뉴스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가 올해 금리인하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일부 조정을 받았으나 금리인하 경로를 늦출 정도로 탄탄한 ...
    등록일: 2024.04.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5.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3위"…2조 가진 이 사람 누구?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지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가운데 20대 한국인 자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포브스지는 지난 2일 '2024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지난달 8일 기준)을 발표하면서, ...
    등록일: 2024.04.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0
    Read More
  6. 미국서 5년간 불법 총기거래 6만8000정..무면허에 신원확인도 안해
    미 연방 주류 담배 총기 폭약 단속국(ATF) 집계발표 법무부 "살인등 강력사건 대부분 미등록 총기 사용" [앨버커키=AP/뉴시스] 2023년 9월12일 미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총기를 소지한 주민들이 미셸 루한 그리셤 주지사의 공공장소 무기소지 금지령에 반대...
    등록일: 2024.04.0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7. 美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젖소' 6개주서 확인…인체 전염 우려
    텍사스·캔자스 이어 미시간·오하이오 등 퍼져…"소 감염 이례적" 텍사스에선 젖소와 접촉한 사람 감염…美서 두번째 인체감염 사례 미국 텍사스 목장에서 사육되는 소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가 ...
    등록일: 2024.04.0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8. "한국엔 구급차가 없다"…혐한 조장한 일본 여성의 최후
    신한국프로레슬링 대회 참석한 코바시 마리카 "주최 측으로부터 '구급차 없다'는 말 들었다" 레슬러 주장에 日 발칵…혐한 목소리 높아져 윤 대표 "거짓 정보로 한일 교류 막지 말라" 한국에서 열린 프로레슬링 경기 이후 뇌진탕 증세를 보인 일본 여성 프로레...
    등록일: 2024.04.0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3
    Read More
  9. 이종장기이식시대 열리나…미 돼지 신장 이식 환자 2주 만에 퇴원
    이식 8일 뒤 거부반응 일으켰으나 약물로 억제 신장 잘 작동함에 따라 다른 장기들도 정상 작동 면역 억제 따른 감염 우려로 6주 동안은 복직 불가 [보스턴=AP/뉴시스]지난달 16일(현지시각) 미 하버드대 의과대학병원에서 사람에게 이식한 유전자 변형 돼지 ...
    등록일: 2024.04.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10. 직원 수백명 또 자른다…잘 나가는 아마존마저 '칼바람'
    아마존웹서비스 수백명 감원 단행 기술기업 해고 바람 언제까지? 사진=AP연합뉴스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일부 부서에서 직원 수백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클라우드 수익 악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등록일: 2024.04.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222 Next
/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