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세대차이' 고충을 토로했다.
9일 '한예슬 is' 채널에는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예슬언니의 향수 향이 느껴진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예슬은 벚꽃구경을 위해 석촌호수 나들이에 나섰다. 하지만 석촌호수에는 온통 꽃구경을 온 인파들로 북적였고, 한예슬은 짧은 구경을 마치고 카페로 이동했다.
카페를 찾은 한예슬은 음료와 빵을 주문한 뒤 "여기서 인별용 사진을 남겨볼까봐"라며 인증샷을 여러 장 찍었다.
그는 "오늘 여기서 끝내는거죠?"라며 "여기서 하루종일 놀수 있을 것 같다. 카페 너무 좋아한다. 나의 힐링. 난 진짜 카페 체질인가봐. 카페에서 하루종일 놀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요즘 반성하는 것 중 하나가 촬영하고 이런거 다 좋다. 근데 사진을 못 남기는게 서글퍼서 오늘은 나도 사진을 부지런하게 남길거다"라고 전했다.
특히 한예슬은 "얼마전에 배운건데 요즘 MZ들이"라고 운을 떼더니 "아 자꾸 세대차이 나게 이런 얘기 하고싶지 않은데"라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어쨌든 MZ들이 좋아하는. MZ들이 핫한거 잘 아니까. 사진찍는 방식이 있다더라"라며 즉석에서 MZ식 촬영법을 도전했다.
한예슬은 "이걸 최대한 땡겨서 찍는대. 도대체 어디까지. 모공 보일때까지 땡기는거야? 이거야? 이게 뭔지 어떻게 알아?"라며 의아해 하면서도 "이거지? 이 감성. 한번 지금 올려볼까?"라고 인증샷을 공유했다.
인증샷을 업로드 한 한예슬은 "애쓴다 애써"라고 웃음을 터트렸고, "자 이제 진짜 드디어 먹는거지? 전초전이 너무 길었다"고 디저트를 즐겼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