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외모의 비결을 공개했다.
4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341회에서는 가족 봄 소풍을 간 박서진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이날 두 형이 세상을 떠난 후 13년 만에 가족 나들이를 간 박서진과 가족들은 함께 미리 싸온 도시락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원래부터 잘 먹는 여동생 효정은 물론이고, 평소 식탐이 없어 깨작깨작하기만 했던 박서진도 봄 나들이에 신이 났는지 "나와서 그런가 입맛이 산다"며 열심히 수저를 움직였다.
은지원은 "서진이가 자기 관리를 정말 잘한다. 옆에 누가 저렇게 맛있게 먹잖나. 같이 살 찐다"며 먹성 좋은 여동생과 지내면서도 살 안 찌는 박서진을 신기해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박서진은 운동을 많이 하냐는 질문에 "그것도 있고 조금 먹기도 하고 현대 의학의 도움도 받는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빵 터진 백지영이 "현대의학 뭐냐"고 묻자 박서진은 "600샷 때리는 게 있다"고 말했고 은지원은 "엔간히 때려라"라고 후배를 위해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레이저 시술이냐고 묻자 "최첨단 기술 레이저 샷으로 피부를 약간 당겨주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서진은 "저는 사람들이 엄마 닮았다고 하면 그렇게 싫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유는 "저는 외모를 싹 바꿨는데 닮았다고 해서. 튜닝을 했는데 닮았다고 해서"라고. 이를 들은 최대철이 "어머 그걸 얘기해?"라며 놀라자 박서진은 자신의 솔직한 매력을 어필했고 최대철은 어색하게 "좋네, 좋네"라고 칭찬해 웃음을 이어갔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