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반려견 산책 중 연못 근처서 악어 물려
"악어 짝짓기 시즌 다가와 더욱 공격적"

 

미국 플로리다주 콜리어 카운티에서 악어가 사람을 무는 사건이 발생해 포획됐다. <출처= WBBH 방송 화면 캡처>

미국 플로리다주 콜리어 카운티에서 악어가 사람을 무는 사건이 발생해 포획됐다. <출처= WBBH 방송 화면 캡처>

미국 플로리다에서 335㎝ 크기의 악어에게 물린 이웃을 한 남성이 구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WBBH에 따르면 지난 19일 릭 핑거렛은 미국 플로리다주 콜리어 카운티의 한 연못 근처에서 반려견인 래브라도레트리버 2마리와 산책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난입한 악어에 핑거렛은 그의 다리를 물리고 말았다. 핑거렛은 마침 트럭을 몰고 근처를 지나가던 이웃 월터 러더에게 발견됐다.

러더는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한 남자가 바닥에 쓰러져 팔을 흔들고 있는 것을 봤다"며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려 보니 악어가 그의 다리를 물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러더는 재빨리 트럭에 올라타 악어가 있는 곳으로 돌진했다. 달려오는 러더를 발견한 핑거렛은 악어를 치워달라고 간청했고, 러더는 힘으로 악어를 떼어냈다. 동시에 핑거렛은 악어를 발로 차고 눈과 코를 찌르는 방식으로 물리치려고 노력했다.

빌리 거넬스 플로리다다 굴프 코스트 대학교(FGCU) 생물학과 교수는 "악어의 공격은 매우 드물지만 실제로 발생하긴 한다"며 "악어의 짝짓기 기간이 다가오면서 더욱 공격적이고 인간을 덜 두려워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거넬스는 드물지만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반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핑거렛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핑거렛은 "공격 중에도 반려견 2마리가 그의 곁을 절대 떠나지 않았다"며 "곧 병원에서 퇴원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핑거렛을 공격한 악어는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 보존 위원회(FWC)의 사냥꾼들이 포획해 다른 곳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FWC는 "일반적으로 동물이 여러분의 존재에 반응한다면 여러분이 너무 가까이 다가갔다는 확실한 신호"라며 "동물과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여러분과 다른 동물들을 안녕을 위한 핵심"이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1. 탄탄한 고용에 높은 생산성, 혼자 호황 중인 美 경제가 우려스럽다?
    미국 연준의 고금리가 이어지고 인플레이션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수많은 국가들이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만이 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해 IMF는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상향했는데, 그외 선진국들은 유럽연합 0.8%, 일본 0.9%, 프...
    등록일: 2024.04.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2.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금시계 경매…깜짝 놀랄 예상가는?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남긴 금시계./Henry Aldridge & Son 웹사이트 1912년 타이태닉호 침몰로 사망한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당시 차고 있던 금시계가 경매에 나온다. 경매업체 측은 이 금시계의 최고 낙찰가를 2억6000만원으로 예상했다. ...
    등록일: 2024.04.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3. 한밤중 335㎝ 악어가 다리를 '콱'…달려가 이웃 구한 남성
    반려견 산책 중 연못 근처서 악어 물려 "악어 짝짓기 시즌 다가와 더욱 공격적" 미국 플로리다주 콜리어 카운티에서 악어가 사람을 무는 사건이 발생해 포획됐다. <출처= WBBH 방송 화면 캡처> 미국 플로리다에서 335㎝ 크기의 악어에게 물린 이웃을 한 남성이...
    등록일: 2024.04.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3
    Read More
  4.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 종료…30일 속개 예정
    트럼프 변호인, 검찰 증인 허점 추궁 반대 심문 트럼프 34년 비서, "포르노 스타 연락처 직접 기록"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왼쪽)이 26일 성추문 입막음 돈 4일 차 재판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4.27.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등록일: 2024.04.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8
    Read More
  5. 미국 '예상 밖' 성장 둔화·물가 급등…주식·채권 동반 급락
    1분기 성장률 1.6%로 예상 하회 서비스부문 소비지출 5.1% 급등 미국 경제성장률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자, 정부 지출 여파로 2022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현지시간 25일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올해 1분기에 생산한 상품·서비스를 기반으...
    등록일: 2024.04.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4
    Read More
  6. 미국 대학 팔레스타인 시위 격화…하버드대서도 수백 명 참여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재점화한 시위는 동부를 넘어 중부, 서부 지역 대학으로 번지면서 한층 더 격렬해지는 양상입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
    등록일: 2024.04.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7. 비트코인 인기 끝났나?…블랙록, 현물ETF 순유입 '0'
    /AFPBBNews=뉴스1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지난 1월 첫 출시 후 처음으로 일일 순유입액이 '제로(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가 1월 11일 거래...
    등록일: 2024.04.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8. 미 대학 '친팔 시위대' 수백 명 체포돼…일부 대학, 졸업행사 취소
    ▲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캠퍼스에서 텐트 농성 중인 시위대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렬해지는 가운데 시위대 수백 명이 경찰에 ...
    등록일: 2024.04.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9. "전세계 부자 3천명, 재산 최소 2% 부유세 내라"
    브라질 주도, 올초 G20 재무장관 회의 안건…6월에 재논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을 비롯한 4개 회원국이 전 세계 억만장자 3천 명을 상대로 재산의 최소 2%에 대한하는 부유세를 걷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등록일: 2024.04.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10. "6살때부터 이유없이 성적 흥분 지속" 희귀병 앓는 21세 여성 "고통스럽다"
    PGAD, 2001년 처음 학계에 보고..성기능 장애 일종 정신적 고통 큰 질환… 원인 몰라도 치료 가능 불쾌한 흥분 상태가 지속되는 병을 앓는 21세 여성. 그는 생식기 신경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 출처=뉴욕포스트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
    등록일: 2024.04.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222 Next
/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