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필리핀 더위. AP뉴시스

필리핀 더위. AP뉴시스


동남아시아에서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교육부는 29~30일 전국 공립학교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 필리핀의 체감기온이 50도에 육박해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일부 지역 학교들은 이미 대면 수업을 중단한 상태다. 현지 학생들은 “견딜 수 있는 열기가 아니다” “열기가 피부를 태우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필리핀 더위. AP뉴시스

필리핀 더위. AP뉴시스


필리핀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지난 27일 38.8도를 기록했다. 이는 1915년 5월 이후 최고 기온이다. 필리핀 기상청은 앞으로도 체감 온도가 최고 46도에 달하는 등 5월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변 동남아 국가들도 폭염에 시름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올해 열사병으로 최소 30명 이상 사망했다. 특히 수도인 방콕은 최고 기온 40.1도를 기록했다. 체감기온이 52도에 달했다.

태국 당국은 “노인과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실내에 머물면서 정기적으로 물을 마실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더위. AP뉴시스

필리핀 더위. AP뉴시스


태국의 이웃 국가인 미얀마에서도 전날 기온이 45.9도까지 치솟았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기온이 42.6도로 상승해 가뭄이 발생하고 닷새 동안 최소 34명이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동남아시아는 통상적으로 3월에서 5월까지가 건기로 폭염이 찾아온다.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살인적인 폭염이 찾아온 것이다.

유엔기상기후기구(WMO)는 “지난해 말 영향을 미친 엘니뇨 현상이 폭염 현상을 더욱 강화했다”며 “아시아가 특히 빠른 속도로 온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1. “피부가 타는 듯”… 동남아 덮친 살인폭염 ‘체감 50도’
    필리핀 더위. AP뉴시스 동남아시아에서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교육부는 29~30일 전국 공립학교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2. 韓과 손잡은 쿠바·北 의식하는 니카라과…중남미서 남북외교전?
    한국, 쿠바 수교·상호 대사관 설치 합의…'20여년 노력' 결실 北, '반미' 토대로 니카라과와 밀착…"김정은·오르테가 교감" 쿠바 도심 달리는 현대차 (아바나=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쿠바의 도심을 달리는 현대차. 2024.2.20 [email protected]...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3. '세계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 전 대통령, 식도암 투병 고백
    '대통령 월급 90% 기부' 등 소탈했던 무히카 전 대통령, 암 투병 사실 발표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전 대통령이 29일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몬테비데오=AFP 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린 남미 우루과이 진보의 아이콘...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4. 페루 북부서 버스 300m협곡에 추락, 25명 죽고 13명 부상
    북부 셀레딘주 정기 여객 버스, 추락 원인은 수사 중 승객 일부는 강물에 떠내려 가, 3일간 애도기간 선포 [리마=AP/뉴시스] 폭염의 여름 날씨가 한창인 2월 21일 페루의 수도 리마의 누에보 파라이소 산동네에서 삼륜 택시가 언덕을 오르고 있다. 페루 북부 ...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5. 곤두박질치는 엔화…엔·달러 환율 34년 만에 160엔까지
    29일 오전 160엔 돌파했다 오후에 4엔 급락 교도통신 "일본 휴일이라 엔화 파는 흐름 빨라져"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엔/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34년 만에 달러...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6. "공룡 지능은 파충류 수준…원숭이만큼 똑똑하진 않아"
    ▲ 독일 프랑크푸르트 센켄베르크 박물관의 티라노사우루스 골격 모형 영화 '쥬라기 공원' 등에서 협동 사냥을 할 만큼 똑똑하게 그려진 공룡의 지능은 실제 어느 수준이었을까? 공룡의 지능은 파충류 수준으로, 이전에 제기된 것처럼 원숭이만큼 똑똑하지는 않...
    등록일: 2024.04.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7. 이스라엘, 휴전 논의 와중에도 라파 공습…"최소 13명 사망"
    ▲ 라파 공격 준비하는 이스라엘군 가자 전쟁 휴전을 놓고 협상이 이뤄지는 와중에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공습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이 전날 라파의 주택 세 채를 공습해 13...
    등록일: 2024.04.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8. 하마스, 사흘 만에 남성 인질 2명 영상 추가 공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시각으로 27일 텔레그램을 통해 이스라엘 남성 인질 2명의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24일 미국계 이스라엘인 남성 인질의 영상을 공개한 지 사흘 만입니다. 하마스 군사 조직인 알카삼여단이 공개한 인질 2명은 지...
    등록일: 2024.04.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9. “종말이 오는 줄”…中 광저우 휩쓴 토네이도 영상 보니
    영상출처=웨이보 최근 폭우가 몰아친 중국 남부 광저우시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5명이 숨졌다. 28일(현지시각) 신화통신,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은 전날 오후 3시경 광저우시 바이윈구에서 강력한 토네이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
    등록일: 2024.04.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3
    Read More
  10.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
    '워커 S'의 작업 장면/사진=유비텍 유튜브 최근 국내 대기업에서 열린 로봇 전시회에서 한 직원이 중국 로봇업체가 출품한 로봇팔 가격을 물어본 후 깜짝 놀랐다. 국내 로봇기업 제품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로봇팔의 가격이 400만원에 불과했...
    등록일: 2024.04.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423 Next
/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