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즈'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바디프로필 촬영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 후 뒤풀이를 즐기는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디 프로필 촬영 10시간 경과 후, 박나래는 "바디프로필을 찍는 분들은, 단수라고 하지 않나. 수분 조절을 한다더라. 내가 원래 물을 하루에 2L를 마시는데 어제는 1L를 마시고 오늘은 아예 안 마셨다"며 결국 지쳐 쓰러졌다. 이어 그는 "계속 물을 안 마시니까 어지럽더라"며 식음을 전폐한 촬영에 기진맥진했다.
'팜유즈'는 마지막으로 단체 촬영을 위해 힘을 냈다. 그때 사진 작가는 "배에 힘 조금만"이라고 했고, 이장우는 "배에 힘 되게 주고 있다"며 웃었다.
이후 '팜유즈'는 마지막 스퍼트로 표정을 관리, 언제 지쳤냐는 듯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이를 본 기안84는 "역사를 쓴다"며 놀랐고, 키는 "현무 형 진짜 많이 뺐다"고 했다.
전현무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같이 하는 게 재미있는 것 같다. 외아들이라 이런 경험이 별로 없다. 같이 다이어트 하는 고통도 느껴보고 하니까 마지막에 미션을 수행했을 때 짜릿함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 고통, 이 희열, 우리 셋만 알지 않나. 또 다른 의미의 패밀리 십이 느껴졌다"고 했다.
박나래는 "모니터 속 내가 나 같지 않더라. 이번에 처음으로 부츠도 신어봤다. 그동안 안 잠겼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장우는 "이런 것 들을 하면 끈끈해진다. 우리 셋이 같이 고생했으니까. 내가 이렇게 건강해지는 걸 느끼는데 형, 누나도 건강해지고 있겠구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팜유즈'는 "바디프로필은 팜유에게 기적이다"며 기적 같은 4개월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촬영을 끝낸 박나래는 바로 물을 벌컥 벌컥 마셨고, 바로 불룩해진 배에 당황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