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에서 사야가 18살 많은 남편 심형탁과의 부부싸움을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 한고은, 장영란, 사야가 '자유 부인의 날'로 함께 1박2일 호캉스를 즐겼다.
한고은이 스위트룸을 결제했으며 장영란과 사야는 "이 언니 스케일이 다르다"며 감탄했다.
룸서비스로 폭풍 흡입한 세 사람을 유부토크를 이어갔다. 한고은은 사야에게 "혹시 결혼을 후회한 적은 없냐?"고 물었다. 사야는 "싸울 때 심씨(심형탁)는 너무 심하다"라고 운을 뗐다.
사야는 "내가 설거지하려면 자기가 하겠다면서 나서면서 집안일을 혼자 다 한다. 그런데 막상 부부싸움을 하면 '넌 집안일 하나도 안 하잖아'라고 말한다"며 심형탁에게 서운해했다.
하지만 사야는 "이제 방법을 터득해서 잘 싸우지 않는다. 심씨가 어떤 일을 하든 무조건 칭찬을 한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
한고은과 장영란은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정말 자주 한다"고 하자, 사야는 "일본에서는 부끄러워서 그런 표현을 잘 안한다. 그래서 자주 그런 표현을 하는 한국이 좋은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장영란은 갑자기 "애정도 테스트를 해보자"며 심형탁에게 영상 통화를 해서 "데리러 오라"고 제안했다. 사야는 심형탁에게 곧장 전화를 걸어 "여기 호텔인데, 데리러 오라"고 했다. 그러나 심형탁은 "지금 승철이 형이랑 술 마셔서 못 간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영란은 "술 마셨으면 '그럼 택시 타고 갈게'라고 해야지"라며 심형탁에게 깨달음을 선사했다.
[앳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