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0km도 달리지 못하고 멈춰 견인
샤오미, "고장 원인 명확하지 않아"
핸들·기어·균형 등 문제로 논란 잇따라

 

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가 출시한 전기차 'SU7'이 첫 주행 후 40km를 채 달리지 못하고 멈춰버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량 인도 후 40km도 못가 '먹통'…"갓길에 서서 견인 트럭 기다려"

 

샤오미의 첫 번째 전기차 'SU7'.

샤오미의 첫 번째 전기차 'SU7'.

9일 중화망 등 현지 매체는 지난 6일 푸젠성 샤먼시에서 샤오미 SU7 차량이 주행 39km 만에 시스템이 오작동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샤오미 SU7 스탠더드 모델은 73.6kWh 배터리 장착으로 700km(435마일), SU7 프로 모델은 94.3kWh 배터리 장착으로 830km(516마일)를 주행한다.

차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관련 영상을 올리고 "차량을 인도받고 센터를 출발한 후 39㎞ 만에 고장 나버렸다"며 "가족들과 견인 트럭이 오기만을 기다려야 했다"라고 토로했다. 영상 속 A씨 차량은 비상등을 켠 채 갓길에 정차했다. 내부 화면에는 '차량이 곧 정지되니 안전하게 차를 정차시키고 온라인 서비스센터에 문의해달라', '구동 시스템 결함으로 기어를 변경할 수 없다'는 경고 문구가 뜬 상태였다.

샤오미 "차량 검사 결과 고장 원인 명확하지 않아…사용자 손실도 책임지겠다" 하지만 '먹통' 논란 잇따라

 

샤오미가 첫 출시한 전기차 SU7이 40km도 채 달리지 못하고 고장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미지출처=웨이보 캡처]

샤오미가 첫 출시한 전기차 SU7이 40km도 채 달리지 못하고 고장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미지출처=웨이보 캡처]

샤오미 측은 이미 해당 차량의 반품 절차가 완료됐다며 "차량 회수로 인한 사용자 손실도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시스템 오류로 인한 문제일 수 있다면서도 "차량 검사 결과 구체적인 고장의 원인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SU7은 지난 3월 출시된 샤오미 1호 전기차다. 샤오미가 자동차 업계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내놨다. 포르셰 전기차 '타이칸'을 닮은 외관과 애플 제품과의 호환성, 기본 모델 기준 21만5900위안(약 4000만원)이라는 가격까지 내세우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SU7은 출시 하루 만에 예약 주문만 8만8000건 이상을 기록해 순식간에 전기차 최강자 대열에 오르는 듯 보였다. 하지만 최근 차량이 균형을 잃거나, 기어 조작에 문제가 생겼다거나, 핸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등의 주장이 나오며 이른바 '먹통' 논란을 겪고 있다. 샤오미는 가격만 싸고 품질을 따라가지 못하는 중국산에 대한 편견을 없애 중국산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제품을 잘 내놨다고 해서 '대륙의 실수'라고 불린다.

 

 

아시아경제


  1. No Image
    "대륙의 진짜 실수인가"…4천만원 샤오미 전기차, 또 먹통
    40km도 달리지 못하고 멈춰 견인 샤오미, "고장 원인 명확하지 않아" 핸들·기어·균형 등 문제로 논란 잇따라 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가 출시한 전기차 'SU7'이 첫 주행 후 40km를 채 달리지 못하고 멈춰버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량 인도 후 40km도 ...
    등록일: 2024.05.1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2. No Image
    보잉기 이틀 연속 사고…이륙 중 활주로 이탈해 10여 명 부상
    9일(현지시간) 세네갈 다카르 공항 활주로에서 미끄러진 보잉 737 여객기 /사진=X(옛 트위터) 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세네갈 수도 다카르 공항에서 이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승객들이 다쳤다. 세네갈 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4분쯤 에...
    등록일: 2024.05.1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3. No Image
    중국 첨단기술 공세에 놀란 미국, 수출 규제 더 죈다
    ■ 인텔 등 반도체 수출면허 취소 제재에도 중국 기술발전 차단 실패 한국 등 동맹국도 동참 압박 가능성 중국 BYD, 멕시코서 전기픽업 공개 미국 시장 진출 위한 우회 통로 포석 미국이 7일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해온 인텔과 퀄컴 등 자국 반도체 업체들의 ...
    등록일: 2024.05.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4. No Image
    "승무원 300명, 집단병가" 에어 인디아 항공편 '무더기' 결항
    에어인디아 소속 항공기. 사진=연합뉴스 회사 경영 방식에 불만을 품은 인도 항공사 기내 승무원 300여 명이 집단으로 병가를 내, 인도 국내외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도 매체 뉴스(NEWS) 18 등 8일 보도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부터 ...
    등록일: 2024.05.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2
    Read More
  5. No Image
    “집값 바닥, 취업 안돼...우울하다”...중산층 심리 상담 급증한 중국
    ‘위기의 중산층’에 상담 기관 늘어나 상담받는 사람 90%가 대졸 이상 1일 중국 베이징 북쪽 바달링에서 사람들이 만리장성을 오르고 있다. [AFP]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서 불안감과 우울증에 심리 상담을 찾는 중국 중산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홍콩...
    등록일: 2024.05.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4
    Read More
  6. No Image
    '키 155㎝, 체중 26㎏' 소녀 "몸에 뼈 보이면 기뻐"…식사 거부하는 日청소년들
    코로나19 이후 섭식 장애 큰 폭 증가 일본 청소년 사이에서 '섭식 장애'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섭식 장애는 정신적 문제로 인해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장애다. 현지 전문가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섭식 장애를 호소하는 이...
    등록일: 2024.05.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7. No Image
    ‘김판곤호’ 말레이 국대 염산테러 당해…한국전서 골 넣은 그 선수
    사진=SCMP 홈페이지 캡처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연쇄 테러를 당하면서 말레이시아 축구 팬들과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공...
    등록일: 2024.05.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8. No Image
    “日 정치인이나 오염수 마셔라” 일침 中 과즙차… 매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문구가 적힌 과즙차. 중국 야후 캡처 일본 도쿄의 중국계 슈퍼마켓에서 판매 중인 중국 밀크티 브랜드 샹퍄오퍄오(香飄飄)의 과즙차 제품 컵 홀더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비판하는 문구가 실려 화제가 되고 있...
    등록일: 2024.05.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9. No Image
    "구조 원하면 6만원 내세요"..中서 절벽 매달린 관광객에 황당 요구
    中노동절 연휴에 옌당산 절벽 찾았다 날벼락 중국이 노동절을 맞아 '소비 장려'에 나서면서 중국 관광 명소에 인파가 몰린 가운데, 지난 4일 중국 저장성의 옌당산에서는 관광객들이 1시간 동안 절벽에 갇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진=웨이보,헤럴드경제 중국 ...
    등록일: 2024.05.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10. No Image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결 논란
    자료사진 123rf.com 인도 법원이 ‘부자연스러운 성관계’를 강요해 온 남편에 대해 제기한 아내의 소송을 기각했다. 현지법에 따르면 남편이 아내에게 성행위를 강요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는 게 소송 기각의 이유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미국 CNN 등 외신...
    등록일: 2024.05.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423 Next
/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