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 이란 국영 언론이 20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사진)과 호세인 아미랍돌라안 외무장관 등이 헬기 추락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AP 연합뉴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 이란 국영 언론이 20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사진)과 호세인 아미랍돌라안 외무장관 등이 헬기 추락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AP 연합뉴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를 당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을 20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만수리 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 이란 국영 언론이 20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랍돌라안 외무장관(사진) 등이 헬기 추락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AP 연합뉴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 이란 국영 언론이 20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랍돌라안 외무장관(사진) 등이 헬기 추락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AP 연합뉴스

 

이와 별개로 익명의 이란 당국자도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이란 반관영 통신인 메흐르와 타스님도 라이시 대통령과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 등 탑승자 전원이 “순교”(사망)했다고 전했다.

 

라이시 대통령 일행이 탑승했던 헬기는 짙은 안개와 폭우 등 악천후 속에 비행하다가 동아제르바이잔주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이란 적신월사

라이시 대통령 일행이 탑승했던 헬기는 짙은 안개와 폭우 등 악천후 속에 비행하다가 동아제르바이잔주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이란 적신월사

이란 적신월사 등 구조팀이 이란 대통령 등 9명이 탑승했던 추락 헬기의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 사진=스카이 뉴스 스크린샷

이란 적신월사 등 구조팀이 이란 대통령 등 9명이 탑승했던 추락 헬기의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 사진=스카이 뉴스 스크린샷

 

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에서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헬기로 티브리즈로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

라이시 대통령 일행이 탑승했던 헬기는 짙은 안개와 폭우 등 악천후 속에 비행하다가 동아제르바이잔주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

강경 보수 성향의 성직자 출신인 라이시 대통령은 2021년 8월 취임했다.

현재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밑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1970년 팔레비 왕정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이슬람 혁명 2년 뒤인 1981년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이 끝난 후에는 반체제 인사 숙청을 이끌었다.

그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이란 당국은 2022년 시작된 이른바 ‘히잡 시위’ 국면에서 시위대를 유혈 진압했다. 또 가자전쟁 중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초강경 이미지를 굳혀왔다.

이란 헌법은 대통령의 유고시 부통령에게 대통령직을 승계하고 50일 이내 새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란 대통령직은 이란 12명 부통령 중 가장 선임인 모하마드 모흐베르에게 일단 승계되며, 그는 새 대통령을 뽑기 위한 보궐선거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1. No Image
    하루 9명 목숨 빼앗간 ‘살인 폭염’…50도까지 치솟은 인도
    23일(현지시간) 인도 란치 외곽의 로드 시바 사원 밖에서 열리는 만다 푸자 축제에서 농부들이 비, 번영, 풍작 및 건강을 위한 기도의 일환으로 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최근 인도는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이 더 길어지고, 더 자주 발생하며, 더 강도가 세졌다....
    등록일: 2024.05.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2. No Image
    바티칸 교황청, 15살 소년 첫 밀레니얼 세대 성인(聖人) 시성
    7살 때부터 독실한 신도…"인터넷 수호성인" 카를로에 기도한 뒤 난치병 치료 사례 많아 [서울=뉴시스]교황청이 첫 밀레니얼 세대 성인으로 시성할 예정인 카를로 아쿠티스의 태피스트리가 아시시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에 걸려 있다. (출처=바티칸 교황청) 2024...
    등록일: 2024.05.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3. No Image
    노르웨이 "러시아 관광객 오지 마"… 거의 모든 입국 거부
    러 "차별 조치... 대응할 것" 반발 노르웨이 키르케네스 인근에 러시아와의 국경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키르케네스=AP 연합뉴스 노르웨이가 러시아 관광객의 입국 거부 조치를 더욱 강화한다. 앞서 노르웨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
    등록일: 2024.05.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2
    Read More
  4. No Image
    무대 무너져 9명 사망…아수라장 된 멕시코 대선 유세 현장
    22일(현지시각) 멕시코 북부에서 열린 대선 후보의 유세 도중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무대가 무너졌다. /@ryo_hermoso 멕시코 북부에서 발생한 유세장 붕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12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 저녁 산...
    등록일: 2024.05.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5. No Image
    젠슨 황 재산 하루새 10조 급증, 세계 부호 20위에서 17위로
    젠슨 황이 AI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엔비디아 주가가 9% 이상 폭등, 시총이 2조5000억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의 재산도 하루 새 77억달러(10조5000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라...
    등록일: 2024.05.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6. No Image
    ‘의사 부족’ 겪는 프랑스, 의대 정원 확대부터 ‘노쇼 방지 벌금’까지
    프랑스 상원은 국민의 약 30.2%가 의료 사막화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의대 정원을 1만300명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을 추진 중이지만 의료 인력 부족은 쉽사리 해소되지 않고 있다. 2020년 6월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임금인상과 공공의료 투자를 요구하는 ...
    등록일: 2024.05.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7. No Image
    낮기온 49도 실화?…"수백명 열사병"
    파키스탄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3일(현지시간) 섭씨 49도로 치솟았다고 EFE통신 등이 보도했다. 파키스탄 기상청은 이날 남부 신드주 다두와 모헨조다로 기온이 섭씨 49도를 기록, 국내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사르다르 사르파라즈 기상청장은 "열...
    등록일: 2024.05.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8. No Image
    “끔찍한 증오범죄” 아르헨 성소수자 3명, 화염병 테러로 사망
    사진=성소수자들이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화형을 당했다’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성소수자(LGBT) 3명이 화염병 테러를 당해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성소수자사회는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하고 엄중한 처벌을 ...
    등록일: 2024.05.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9. No Image
    “스마트폰 압수에 화가났다” 양부모 살해한 16살 브라질 소년 충격 자백
    사진=경찰 폴리스라인을 치고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출처=브라질 TV 캡처) 버려진 자신을 친자식처럼 키워준 양부모 등 일가족을 살해한 10대 브라질 소년이 체포됐다. 스마트폰을 압수당하자 앙심을 품고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소년은 범행 후 태연하게 일...
    등록일: 2024.05.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10. No Image
    가자지구 행사장에 미사일 ‘쾅’, 10명 즉사…미국, 이스라엘 라파 작전 허용?
    2024년 5월 11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주택가를 공습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폭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행사장에 모여있는 군중을 대상으로 미사일 폭격을 가했다. 현...
    등록일: 2024.05.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444 Next
/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