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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 주장 스페이스X 직원 8명
머스크에 직장내 성차별 관련 소송 제기
여성 지원들과 부적절한 관계 의혹도
“여성인턴 불러내 성관계 후 간부급 채용”


 

지난 2020년 3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우주 위성 관련 전시회에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연설하는 모습. [사진=AP연합]

지난 2020년 3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우주 위성 관련 전시회에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연설하는 모습. [사진=AP연합]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내 여성 직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등 성추문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퇴사한 직원들로부터 성차별과 괴롭힘을 이유로 피소됐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에서 근무하다 해고된 남녀 8명은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머스크와 스페이스X를 상대로 직장 내 성차별과 괴롭힘을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평소 머스크가 직장 내 만연한 성차별 문화를 조장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트위터(현 엑스)에 성적인 사진과 음담패설, 성기에 대한 언급 등을 공개한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선배 엔지니어들이 로켓 부품을 설명할 때도 성행위나 남성 성기를 빗댄 표현을 사용한 점도 지적했다.

소송 원고들은 앞서 2022년 머스크의 언행을 비판하는 서한을 스페이스X 경영진에게 보낸 뒤 보복성 해고를 당했다며 미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구제를 요청한 직원들이다. NLRB는 올해 1월 스페이스X를 NLRB 재판에 회부했지만 스페이스X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면서 맞소송을 제기하면서 항소재판 결과가 나오기까지 NLRB 재판 절차는 진행을 멈춘 상태다.

한편 WSJ은 11일 머스크가 스페이스X에서 여러 여성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2010년대 초반 스페이스X 대학생 인턴으로 일했던 한 20대 여성을 따로 불러내 성관계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후 2017년 머스크는 해당 여성에게 정규직 간부급 역할을 맡기고 싶다며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았고, 2019년 퇴사할 때까지 여러 차례 머스크의 자택에 방문하고 자주 문자 메시지로 소통했다고 WSJ은 덧붙였다.

이 밖에도 WSJ은 2013년 스페이스X에서 일했던 다른 여성의 경우 머스크가 자신에게 아이를 낳아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는 2016년 영국 런던으로 가던 스페이스X 소속 전용 제트기에서 여자 승무원의 다리를 더듬고 성적인 행위를 요구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에서 2022년 5월에 보도하는 등 과거에서 성추문에 시달려 왔다.

머스크는 첫 번째 부인인 캐나다 출시 소설가 저스틴 윌슨과 사이에서 얻은 자녀 5명과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바우처)와 혼외자 3명 등 총 10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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