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무릎 꿇은 하하에 유재석, 현명한 유부남 “난 우리집 가자고 안해”(놀뭐)

by 민들레 posted Jun 16,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현명한 유부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6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38회에서는 하하가 현실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딘딘은 "이제 제가 좀 급하다. 서른넷이다"라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이에 하하가 "내가 서른넷에 결혼했다"라고 하자 딘딘은 문득 떠오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딘딘은 "하하 형과 전에 술 먹는데 하하 형이 올라온 거다. '집 가서 한잔 더 하자'고 하더라. '형수님 계신데 어떻게 가요'라고 하니까 '고은이 다 이해해'했다. 누나가 무방비 상태였다. 그런데 요리도 해주시고 술도 갖다주고 하더라. 러브 에피소드를 들으며 '아 이렇게 살고 싶다'했다. 다음날 '형 너무 즐거웠다. 다음에 또 마시자'고 했는데 하하 형이 '당분간 1, 2년 못 마실 거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너희 가자마자 어떻게 됐는지 아냐"고 말했고 딘딘은 "우리 가고 무릎을 꿇고 있었다더라"고 들은 바를 전했다. 하하는 "(별이) '너 마지막이야. 카드 쓴 거야'라고 해서 '내 얼굴(체면) 살려줘서 고맙다. 쉬고 있어'(라고 하고 설거지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이런 에피소드에 "그래서 난 집에 가자고 안한다. '너네집가자. 우리집은 안돼'한다"고 현명함을 드러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