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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쯤 잠긴 이주민 보트 [연합뉴스]

▲ 반쯤 잠긴 이주민 보트 [연합뉴스]


이탈리아 해안 부근에서 현지시간으로 17일 2건의 선박 난파사고가 일어나 최소 11명이 죽고 66명이 실종됐습니다.

이탈리아 공영 라이(Rai)24 방송은 두 척의 이민선이 해안선 부근에서 사고를 당해 이탈리아 해안경비대가 수색과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남단 칼라브리아 해안에서 193km 떨어진 사고 해역을 지나던 한 상선이 SOS구조신호를 받고 가장 먼저 목제 범선 한 척이 조난당한 것을 발견해 구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상선은 12명을 구조한 뒤 이탈리아 해경의 경비정이 도착할 때까지 이들을 구호했습니다.

해경은 이들을 태우고 출발한 직후에 여성 한 명이 여러가지 심각한 의료상의 문제로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해경은 이 범선의 잔해와 생존자들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해경의 순찰선 2척과 ATR42항공기가 의료진을 태우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17일 밤까지도 더 이상의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한 것으로 우려되는 실종자 66명 가운데에는 26명의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이탈리아 방송이 구조대의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범선은 지난 주에 튀르키예를 출발했으며 이라크, 시리아, 이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과 유럽행 이민 희망자들을 태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이번 난파사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번 사건은 지중해를 건너서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들과 경제 이민들의 난파사고로는 가장 최근의 대형사고라고 밝혔습니다.

이 보다 앞서 독일의 구조단체 레스크쉽도 이탈리아 남단의 람페두사 섬 부근 몰타 섬 해역에서 고장난 난민선 한 척을 발견해 10명의 사망자를 수습하고 51명을 구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배의 생존자들은 주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이집트, 시리아 출신 이민자들이라고 이탈리아 국내 언론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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