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 - 코인데스크 갈무리
마운트곡스 폭탄으로 한때 5만9000달러가 붕괴한 비트코인이 5만달러 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기술적 분석가를 인용, 비트코인이 5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연구소인 10x 리서치의 설립자인 마쿠스 틸렌은 차트 분석 결과,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이 4만5000달러는 아니더라도 5만달러에 형성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그러나 조정을 거친 후에 비트코인이 하반기에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고 있고, 11월 대선이 있기 때문이다. 대선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인다. 양 후보 진영 모두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촉구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비트코인은 25일 오전 8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86% 하락한 6만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그러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6시를 전후로 5만8601달러까지 떨어져 6만 달러는 물론, 5만9000달러도 붕괴했었다. 비트코인 5만9000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2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