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5’캡쳐
돌싱남녀 사상 최초로 데이트 거부권이 발동됐다.
27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 7회에서는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를 모두 공개한 8인의 돌싱남녀의 밤이 그려졌다.
최종규와 손세아의 영화관 데이트가 진행됐다. 손세아는 “행복하게 잤다‘며 장새봄과 데이트를 했던 최종규를 의식하는 한 마디를 건넸다.
프라이빗한 영화관에 MC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최종규는 영화 목록을 살피며 ”뭐 볼래?“라 물었고, 손세아는 ”제일 긴 거“라 답하기도.
최종규의 제안으로 이들은 ’뷰티 인사이드‘를 시청했다. 최종규는 영화 속 박서준의 플러팅을 따라 하며, ”박서준 같은 스타일이 어떻냐“라 질문했다.
손세아는 ”(박서준과) 비슷한데?“라 답하며 최종규를 미소 짓게끔 했다. 그러나 별다른 스킨십의 여지가 없이, 둘만의 시간을 마무리한 손세아와 최종규.
돌싱들은 하나둘씩 거실로 모였다. 손민성의 리드로 칠판이 오픈되었고, ‘결혼 유지 기간 및 자녀유무를 공개해라’는 마지막 정보 공개 지령을 받게 된 8인의 돌싱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를 모두 공개했다. 이후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한 돌싱남녀들.
MBN ‘돌싱글즈5’캡쳐
손민성은 “자녀 유무를 확인한 날, 멘털이 나갔었다. 아는 것과 닥치는 것은 다른 문제더라. 그런데 다음 날 다른 데이트를 하지 않았냐. 오히려 조금 더 생각이 났다”며 마음을 굳히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3일 차에, ‘파이팅 해야지, 열심히 해 봐야지’ 싶었다. 또, 1:1 데이트를 하고 나면 ‘잘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며 솔직하게 나섰다.
돌싱하우스의 5일 차 아침이 밝아 왔다. 최종 선택 하루 전, 마지막 데이트를 하게 될 8인의 돌싱남녀. 최종규는 뜻밖에도 손세아와 룸메이트인 장새봄을 찾아 “도장을 찍어야 한다”라 일렀다.
그러나 도장을 찍은 이는 심규덕과 박혜경뿐. MC들은 충격적인 사태에 경악했다. ‘돌싱글즈’ 사상 최초 데이트 거부권이 발동됐다.
장새봄은 "부성애가 있는 사람이 좋다"며 최종규에 대해 변하지 않은 마음을 내비쳤다. 손민성에게 "여지를 줄 마음이 없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던 장새봄. 장새봄은 김규온에게도 선을 그었던 터.
부동의 커플이었던 최종규와 손세아 또한 도장을 찍지 않는 등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다.
한편 MBN ‘돌싱글즈5’(연출 박선혜)는 '한 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헤럴드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