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리사. 제공|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솔로곡 뮤직비디오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뮤직비디오 제작자 가브리엘 모세스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사의 '록스타' 뮤직비디오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가브리엘 모세스는 리사의 '록스타'와 자신이 연출한 트래비스 스캇의 정규 앨범 '유토피아(UTOPIA)' 수록곡 '핀(FE!N)'의 유사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그들(리사 측)이 작업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핀'이 레퍼런스(참고용 자료)였다. 편집자는 '안 돼'라고 얘기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어 냈다"라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가브리엘 모세스는 '록스타'와 '핀'의 장면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핀'과 '록스타'에는 흰 옷을 입고 후렴구를 부르는 비슷한 장면이 등장한다. '핀'에는 교복 같은 옷을 똑같이 입은 어린 아이들이 '핀'을 외치고 있고, '록스타'에서는 흰 후드를 뒤집어 쓴 인물들이 같은 방식으로 흘러가는 장면이 나와 유사성 지적이 나왔다.
리사 측은 아직 표절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록스타'는 리사가 홀로서기 후 처음 발표한 신보다. 리사는 1인 기획사 라우드컴퍼니를 설립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리사 '록스타' 뮤직비디오(위), 트래비스 스캇 '핀' 뮤직비디오. 출처|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