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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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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출연 제안이 안 들어온다. 원톱이 아니어도 된다. 출연료를 깎아도 되니까” (고현정)

“출연할 작품이 없어, 미래가 걱정된다” (한예슬)

출연료 등 제작비 상승, 광고 시장의 침체가 맞물려 국내 미디어산업이 벼랑 끝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10년래 최악의 상황”이라며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드라마 제작 편수도 크게 줄였다. 유명 배우들 조차 출연할 작품이 없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해 통신사들의 인터넷TV(IPTV)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은 20%나 급감해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케이블TV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방송 미디어 기업들의 광고 수입도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올들어서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방송미디어 산업이 역성장 시대를 맞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급기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도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드라마를 포기하거나, 크게 줄이고 있다. 티빙, 웨이브 등 국내 대표 OTT업체들은 오리지널 드라마 투자를 사실상 ‘셧다운’ 했다.

티빙은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는 예능과 함께 프로야구에 집중한다. 티빙은 2022년 13편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공개했으나 작년에 공개된 드라마는 6편에 불과했다.

웨이브는 올해 선보이는 드라마가 아예 없다. 웨이브는 2022년에는 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공개했으나 작년엔 ‘박하경 여행기’와 ‘거래’ 2편 뿐이었다. 방송사에서도 드라마가 사라지고 있다.

드라마 제작 편수가 2022년 135편에서 지난해 125편, 올해 100편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이미 상영하지 못하고 창고에 쌓인 영화만 100여 편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연할 작품이 없어, 미래가 걱정된다”고 토로하는 배우 한예슬 [유튜브 '한예슬 is']

“출연할 작품이 없어, 미래가 걱정된다”고 토로하는 배우 한예슬 [유튜브 '한예슬 is']

배우들도 “요새 작품이 너무 없다”며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배우 한예슬은 “출연할 작품이 없어, 미래가 걱정된다”고 토로했고, 김지석은 “나는 주연, 조연 상관없다. 좋은 작품이면 무조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배우 이장우는 “너무 힘들다. 카메라 감독님들도 다 놀고 있다. 방송가 황금기에 있던 자본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가 망가진 주 배경에는 넷플릭스가 있다. 넷플릭스가 막대한 투자비로 유명 배우와 제작을 독점하면서 국내 콘텐츠미디어산업 생태계를 무너뜨렸다는 분석이다.

정작 넷플릭스 역시 비용 절감을 위해 자체 콘텐츠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10년간 매년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려왔던 넷플릭스가 지난해 130여개를 줄였다. OTT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내년부터는 넷플릭스의 비용 절감이 본격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 없으면 드라마를 만들기 힘든 상황이 됐다”며 “넷플릭스마저 투자를 줄일 경우 드라마 등 콘텐츠 산업이 더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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