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100만 마가(MAGA) 행진'이다.
마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다.
대통령 선거 결과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집계가 됐지만, 트럼프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대규모 집회는 이런 트럼프의 행보에 힘을 실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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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 랜싱에 모인 지지자들이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주말인 14일 미국 여러 대도시에서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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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의 주장은 선거가 사기라는 것이다. 오리건주 의사당에 모인 지지자들이 '선거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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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현장에서는 즉석 모금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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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트럼프 지지들이 선거 결과 집계를 검사하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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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자들이 14일 오리건주에서 코로나 19를 막기 위한 봉쇄를 더는 하지 말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 백악관에서 회견을 열고 "코로나 19 억제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봉쇄 조치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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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모여 트럼프 지지 집회를 하는 지지자들. 많은 참석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3일 하루 미국에서 18만여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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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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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집회 현장. 가짜 뉴스를 멈추라는 요구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대선이 바이든 후보 승리로 끝났다는 주요 언론의 보도를 가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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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4년 더 재임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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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 랜싱 집회에 소총을 가지고 참석한 지지자들. 집회 현장에서 인명 피해 등 심각한 폭력은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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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도 14일 워싱턴에서 열린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의 자동차 행렬이 지지자들 사이를 서행했고, 트럼프는 차 안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