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탑급의 연기로 5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마련한 배우들이 있다. '넘사벽' 규모의 자산을 자랑한 명실상부 '찐'부자 스타들을 모아봤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정재가 개인 회사 베나픽처스 명의로 청담동 소재 빌딩을 220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학동사거리와 청담사거리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면적 315.3㎡(95평), 건물연면적 1136.51㎡(344평)다.
이로써 이정재는 3년 전, 절친 배우 정우성과 함께 공동 명의로 구매한 330억원 청담동 빌딩을 포함해 총 550억원대 건물주로 이름을 올렸다.
송중기 역시 50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방영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케이티 루이스와 결혼한 송중기의 부동산이 공개됐다. 당시 안진용 기자는 "송중기가 서울에 하나, 로마에 하나, 그리고 하와이에 하나, 이렇게 여러 채 집을 소유하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방영됐던 KBS2TV '연중플러스'에서 공개된 송중기의 부동산은 무려 500억원대다. 그는 미국 하와이에 27억원 고급 콘도를 매입해 휴식용 개인 공간으로 사용했다. 2016년에는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100억원에 매입해 재건축했으며, 현시세는 200억원 정도로 확인된다. 또 그는 95억원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와 150억원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최고급 빌라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희애도 '500억 빌딩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Mnet ‘TMI News’에서는 김희애의 재테크를 언급하며 그의 부동산 규모를 공개했다. 앞서 김희애는 한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한글과컴퓨터 대표 이찬진과 결혼했다. 결혼 당시 이찬진은 200억대 주식 부자로도 유명했다.
2006년 청담동 소재의 주차장을 119억원에 매입한 김희애는 2020년 주차장을 허물고 지상 5층, 지하 4층 건물을 올렸다.전문가들이 추측한 빌딩 시세는 최대 약 500억 원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압구정 아파트와 제주도 별장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역시 건물 3채를 보유한 700억대 건물주로 잘 알려져있다. 현재 그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빌딩 한채와 서교동, 흑석동에 한 채씩 건물을 보유 중이다. 지난 2월 '스발바르 저장고'에 출연한 그는 "건물이 세 채 있다. 먼저 산 두 건물은 아주 옛날에 산 거라 방송과는 관계가 없다. IMF 때 매입했다"라며 "마지막 건물은 농구 수입 반, 연예계 수입 반으로 매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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