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반정부시위로 총리 퇴진 후 과도정부가 들어선 방글라데시에서 학생과 시민들의 사퇴 요구로 대법원장이 사퇴했다. 대법원장은 축출된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오바이둘 하산 대법원장은 전날 과도정부 법무부를 통해 사표를 제출했다. 대법관 5명도 대법원장의 뒤를 이어 동반 사퇴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다카의 방글라데시 국민당(BNP) 당사 앞을 가득 메운 시위 인파.  다카 AP 뉴시스

지난 7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다카의 방글라데시 국민당(BNP) 당사 앞을 가득 메운 시위 인파. 다카 AP 뉴시스

 

대학생과 시민들은 사법부가 정치인이나 당국으로부터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해야 함에도 이들이 전 정부를 두둔했을 뿐만 아니라 집권당인 아와미연맹(AL)과 협력했다며 조건 없는 사퇴를 요구했다.

AL을 이끌어온 하시나 전 총리는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 공직 할당에 대한 대학생 반대 시위가 격화하자 무력 진압을 시도했으나 사퇴 압박에 결국 지난 5일 퇴진하고 인도로 도피했다. 이 과정에서 300명 이상의 누적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국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일 총리 사퇴 이후 경찰 수십명이 살해되면서 전국의 경찰이 피살 위협 등을 이유로 파업에 들어갔고 이를 틈 타 지난 6일과 8일 수도 다카에서 북쪽에 있는 카심푸르·자마푸르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12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탈옥했다.

과도정부는 의회가 지난 6일 해산함에 따라 헌법에 따라 90일 이내 총선을 실시해야 하지만 언제 총선이 이뤄질지도 불투명하다. 아시프 나즈룰 법률담당 고문(법무부 장관 격)은 AP통신에서 “과도정부는 국민과 정당들의 개혁과 총선에 관한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만큼 오래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1. 104㎏→59㎏, 17년 동안 요요 없던 그녀의 다이어트 비결은?
    타메이카 젠틀스 [인스타그램] 건강을 위해 45㎏ 감량하고 이를 17년간 유지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104㎏ 비만에서 45㎏ 감량한 타메이카 젠틀스 체중 감량 코치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토론토 출신의 젠틀스는 과거 놀이공...
    등록일: 2024.08.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8
    Read More
  2. "생수·휴지·즉석식품까지 싹 다 팔렸다"…대지진 공포에 휩싸인 日
    기상청, 난카이 해곡 지진 주의 발령 생수·즉석식품 등 사재기…벌써 대피소 열기도 지난 8일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히나타나다에서 규모 7.1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일본에서 대지진 공포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8일 지진 직후 ...
    등록일: 2024.08.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9
    Read More
  3. 학생 시위대 사퇴 요구에 방글라 대법원장도 사퇴
    반정부시위로 총리 퇴진 후 과도정부가 들어선 방글라데시에서 학생과 시민들의 사퇴 요구로 대법원장이 사퇴했다. 대법원장은 축출된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오바이둘 하산 대법원장은 전날 과도정부 법무부를 ...
    등록일: 2024.08.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4. “이건 소녀강간 합법화다”...女단체, 이라크 ‘9세 결혼’에 뿔났다
    이라크 소녀결혼 반대시위 9세 소녀 결혼 허용 정책에 반대하는 여성들이 8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중심부 타흐리르 광장에서 “이건 소녀 강간과 마찬가지”라면서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여성단체들이 이라크 ‘9세 결혼허용’ 법안개정에 단...
    등록일: 2024.08.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5. 가자시티 학교서 100명 넘게 참변..."이스라엘 로켓 세 발 폭격"
    현지시간 10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내 학교 한 곳을 공격해 100명 넘게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진=지난 8일 폭격에 무너진 가자지구 학교 .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팔레스타인 ...
    등록일: 2024.08.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6. 우크라군, 러 영토서 속속 `승전보`…허찔린 푸틴, `느릿한 러군` 망신살
    우크라군, 러 쿠르스크 속속 점령 우크라군, 세계가 놀란 승전보 향후 영토반환 협상 변수 약점 드러낸 푸틴엔 시험대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교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쿠르스크주 수드자 지역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자료사진 러시아 본토로 기습적으로 ...
    등록일: 2024.08.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7. 이스라엘 강경 대응 속 미·이집트·카타르는 휴전 압박 강화
    이스라엘의 도발로 가자 전쟁이 이란, 레바논 등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휴전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북부의 한 난민촌에서 주민들이 구호식량을 받기 위해 모여 있다. ...
    등록일: 2024.08.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8. 이스라엘, 가자 피란민 모인 학교 폭격…100명 이상 참변
    가자시티 학교에 로켓공격…가자당국 “끔찍한 학살” 이스라엘군 “하마스 지휘본부 정밀 타격” 주장 이스라엘군, 칸유니스 지상작전 재개지난 8일 가자 남부 칸유니스에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
    등록일: 2024.08.1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9. 브라질서 여객기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며 수직으로 주택가에 추락…"탑승자 61명 전원 사망"
    총영사관 "우리 국민 피해 보고 없어" ◇사진=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택가에 중형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61명이 모두 숨졌다. 브라질 상파울루주(州) 정부와 항공사 성명 및 브라질 언론 G1·폴랴지상파울루 보도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등록일: 2024.08.1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10. 보복 준비 칼날가는 러시아·이란…유럽·중동서 ‘두개의 전쟁’ 확전 위기
    푸틴, 긴급회의 열어 논의 ‘키이우 진격’ 대응 카드도 신와르 수장 선출한 하마스 협상보다 강경투쟁 가능성 쿠르스크에서 우크라 장갑차 공격하는 러시아 드론 [AFP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국제사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개의 전쟁’이 동시다발...
    등록일: 2024.08.1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423 Next
/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