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방송인 박나래의 수북한 수염이 무지개 회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8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8회에서는 올림픽 중계로 인해 자유시간이 생긴 박나래가 자신만의 여름방학을 보냈다.
이날 아침 운동을 마친 박나래는 샤워 후 곧장 거실 아래 서재로 가 와인 공부를 시작했다. 박나래는 "지금 올림픽 중계로 인해 제가 쉬고 있는 방송이 꽤 많다. 일주일 중 이틀 일하고 5일을 쉰다"며 오랜만에 생긴 여유에 생활 계획표까지 짜고 배움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와인 공부는 계획한 목표 중 하나였다. 박나래는 "와인 소믈리에 레벨2까지 땄지 않냐. 한국에서 딸 수 있는 최종 단계인 레벨3를 한번 따보자 했다"고 말했다. 다만 레벨3 시험은 레벨2와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박나래는 요구하는 지식이 상당해 공부가 너무 힘든데 올림픽 덕분에 공부에 매진 중이라며, 실제 매일매일 공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됐다. 이때 인중과 턱이 거뭇한 박나래 모습이 나오자 전현무는 "뭐야, 수염 난 거야?"라며 경악했다.
충격받은 전현무는 "너 XY 염색체냐 뭐냐. 어떻게 된 거냐. 수염이 나보다 많이 난다. 그래도 면도는 해야지. 수염 자리가 나랑 똑같다"고 말했고 무지개 회원들 반응에 한참을 웃던 박나래는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분장 탓이라고 해명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