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과 산다라박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준이 열애설 상대였던 산다라박과의 열애설 전말을 밝히다 또다시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날 이준은 고심 끝에 고른 집들이 선물 휴지를 들고 천둥, 미미의 신혼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먼저 도착해있던 안무가 선생님의 선물로 당황하다가 이내 천둥의 친누나 산다라박의 선물에 감탄했다.
이준은 16년간 알고 지냈던 천둥의 스윗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천둥은 "최수종 선배님이 여자들에게 예쁜 거 주고 못난 거 남자가 먹으라고 하셨다"라며 미미 앞에 예쁜 음식을 놔줬다. 이에 이준은 "남매 둘 다 욕을 안 한다. 16년간 알면서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감탄했다.
천둥과 미미는 안무가 선생님의 인연으로 만났다고. 이준은 "어느날 천둥에게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더니 '네 결혼하게 될 것 같아요'라고 하더라"라며 천둥의 사랑꾼 면모를 밝혔고 산다라박 또한 "완전 인연이네. 첫 만남에 종소리가 막 울리냐"라며 감탄했다.
이에 이준은 "저도 여자친구 생기면 스윗하다. 생기면 목소리 톤부터 바뀐다. 하이톤으로 '여보~'라고 한다. 여자친구는 좋아한다"라며 자칭 사랑꾼이라고 말했다.
천둥 미미의 결혼식에 이준은 자처해서 사회를 봤고, 산다라박과 축가를 위해 분당에서 서울까지 왔다갔다 했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주례를 보다가 눈물을 흘렸고 산다라박은 "나랑 최수종 선배님은 리허설 때부터 울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이준은 산다라박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열애설 이후 주변에서 이준 칭찬만 한가득이었다"라고 말했고 이준은 "제 주변에서도 그림체가 잘 어울린다고 칭찬이 자자하더라"라며 열애설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천둥은 "이준이 효율맨인 거 모르겠다. 너무 다정하고 쓸 땐 쓰는 사람인데"라며 이준을 칭찬했고 산다라박은 "최고의 신랑감이지"라며 두 사람 사이의 열애설을 재점화했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