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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서 연설…“해리스는 국민의 편”
최소 5명 공화당 인사 연설 나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절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스테파니 그리샴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절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스테파니 그리샴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절 백악관 대변인 등 공화당 소속이지만 트럼프에 반대하는 인사들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며 줄줄이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스테파니 그리샴은 20일(현지시간)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연단에 올랐다.

2016년 대선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언론 참모로 일한 그는 백악관 대변인 겸 공보국장을 거쳐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비서실장을 지낼 정도로 핵심 측근이었다.

그러나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자행한 의회 폭동 사태 이후 반(反) 트럼프 인사로 돌아섰다.

그리샴은 “어느 날 병원 중환자실을 방문했을 때 트럼프는 카메라가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고 화를 냈다. 그는 문 뒤에서는 지지자들을 조롱한다”며 “공감 능력은 물론이고 도덕성과 진실성이라고는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진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들이 그것을 믿으면 충분한 것이라고 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리샴은 “1·6 사태 직후 나는 멜라니아에게 평화적 시위의 권리는 있지만 폭력을 위한 공간은 없다는 트윗을 올려야 한다고 문자를 보냈지만 멜라니아는 ‘노(No)’라고 한마디로 답변했다”며 “나는 이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자리에서 나온 공직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악관 대변인으로 재직 시절 제대로 연단에 서보지도 못했는데 이제야 민주당을 위해 연단에 선다”면서 “나는 내 당보다 내 나라를 더 사랑하기 때문에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 해리스는 진실을 말하고, 국민을 위하는 사람이며 내 표를 가졌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그리샴을 시작으로 이번 민주당 전대 기간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공화당 인사들이 잇따라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CNN은 최소 5명의 공화당 인사 발언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공화당 소속임에도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한 존 자일스 애리조나주 메사 시장과 공화당 소속으로 하원 1·6 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뒤 정계를 은퇴한 애덤 킨징어 전 하원의원, 게오프 던컨 전 조지아주 부지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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