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케네디 지지 유권자 해리스 등장 이후 반 토막
지지도 낮아 트럼프 지지해도 판세 못 뒤집어

 

[워싱턴=AP/뉴시스] 올해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지난 5월24일(현지시각) 워싱턴DC 힐튼에서 열린 자유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케네디 후보가 후보에서 사퇴하고 도널드

[워싱턴=AP/뉴시스] 올해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지난 5월24일(현지시각) 워싱턴DC 힐튼에서 열린 자유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케네디 후보가 후보에서 사퇴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을 지지하더라도 해리스가 앞서고 있는 판세를 뒤집지 못할 전망이다. 2024.08.22.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사퇴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을 지지하더라도 선거 판세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케네디는 전국 지지도가 미미하며 여러 주에서 후보 자격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렇더라도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과 트럼프의 각축이 치열하기 때문에 비록 한자리수일지라도 케네디 지지율이 두 사람 중 한쪽으로 이동하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제는 케네디 지지 유권자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어느 쪽으로 이동할 것이냐다.

지난주 발표된 퓨리서치 센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케네디는 지난달 약 거의 유권자 6명 중 1명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해리스가 등장한 뒤 케네디 지지율이 반 토막이 났다. 지난달 케네디를 지지한 유권자 10명 중 4명이 해리스 지지로 이동했다. 트럼프 지지로 이동한 사람은 2명이다. 따라서 남은 사람들은 주로 트럼프 지지자가 많은 것으로 일단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양자 대결 및 3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는 다른 예상을 하게 한다.

지난 주말 발표된 WP/ABC 뉴스/입소스 공동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는 3자 대결에서 트럼프에 3% 앞서며 양자 대결에서는 4%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네디 지지 유권자 가운데 해리스에 호의적인 유권자가 29%인데 비해 트럼프에 호의적인 유권자는 15%였다.

반면 트럼프에 강력히 비호의적인 유권자가 41%에 달했다. 이들 중 상당수가 대선에서 기권할 가능성이 크다. 해리스나 트럼프가 싫어서 케네디를 지지하는 유권자라면 케네디를 장관으로 기용하겠다는 트럼프를 지지할 수도 있다. 반대로 신물을 내고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유권자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케네디 지지자가 많지 않다는 점이 중요하다. 파이브서티에이트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가 케네디 지지자의 절반을 확보하더라도 전국 지지도가 약간 오르겠지만 해리스에게 뒤지는 상황이 뒤집히지는 않을 전망이다. 또 케네디에 대해 호의적인 유권자보다 부정적인 유권자가 6%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도 유념할 만하다.

 

 뉴시스


  1. 해리스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 되겠다…김정은에 아첨 안 해”
    대선 후보 공식 수락 연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
    등록일: 2024.08.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2. 미 대선 무소속 케네디, 트럼프 지지해도 판세 영향 미미-WP
    케네디 지지 유권자 해리스 등장 이후 반 토막 지지도 낮아 트럼프 지지해도 판세 못 뒤집어 [워싱턴=AP/뉴시스] 올해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지난 5월24일(현지시각) 워싱턴DC 힐튼에서 열린 자유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
    등록일: 2024.08.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3. 美 신규 실업수당 23만2천건… 2년 9개월만에 최고치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11~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4000건 증가했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특히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도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주 롤링미도우스의 한 ...
    등록일: 2024.08.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4. 트럼프, 피습 후 첫 야외유세…방탄유리로 '꽁꽁'
    21일(현지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진행된 야외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방탄 유리로 둘러싸여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총기 피격 사태 후 처음으로 야외 유세에 나섰...
    등록일: 2024.08.2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5. 밀리는 트럼프 무소속 케네디에 “자리 주겠다” 러브콜…승산은?
    경합주에서도 지지율 하락한 트럼프 무소속 케네디에 행정부 직위 약속 해리스, 트럼프 표 흡수하는 케네디 ‘사퇴 후 트럼프 지지’ 새 변수 주목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가 미시간주 하웰의 리빙스턴 카운티 보안관실...
    등록일: 2024.08.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6. 오바마 "영화도 속편이 안 좋다, 새로운 장 열자"…트럼프 저격
    민주당 전대 둘째날 지원 연설…"횃불 전달, 치열한 경쟁 예상" '이상한 트럼프' 언급하며 "야유 말고 투표하라…해리스 맞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2일차 행사에 참석해...
    등록일: 2024.08.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7. 해리스와 오바마 20년 끈끈한 인연…알고보니 `특별한 계기` 있었네
    2008년 대선 레이스서 해리스, 힐러리 대신 오바마 밀어줘 '오바마 후광' 입은 해리스, 두번째 美 흑인 대통령 도전장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
    등록일: 2024.08.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8. "얼마나 다급하면"…해리스에 밀린 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 앞세우려다 '망신'
    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지하는 가짜 AI 사진 올려…해리스 허위 영상으로 선동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다급해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사진을 앞세워 여론몰이에 나섰다가 비판을 ...
    등록일: 2024.08.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9. 트럼프에 등 돌린 前 대변인 “해리스에 투표”
    민주당 전대서 연설…“해리스는 국민의 편” 최소 5명 공화당 인사 연설 나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절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스테파니 그리샴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
    등록일: 2024.08.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10. 물가 하락시키겠단 트럼프 공언에…"대규모 경기 침체 불러올 것"
    트럼프, 경제 전반에 걸쳐 물가 낮출 것이라 공언 전문가들 "벗어나기 어려운 파멸 고리 가져올 것" [요크=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제 전반에 걸쳐 물가를 낮출 것이라고 공언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대규모 경기 침...
    등록일: 2024.08.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247 Next
/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