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스키 선수단 교통사고 기사
대한스키협회가 뉴질랜드에서 스키 선수단 일행이 교통사고로 숨진 사고에 대해 "현재 사고 관련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2일) 뉴질랜드 현지 매체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스키 선수를 포함한 한국인 3명이 전날 오후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른 한국인 1명은 중태에 빠졌으며 사망자 중 1명은 지도자이고 다른 2명과 중태에 빠진 1명은 알파인 스키 선수로 전해졌습니다.
대한스키협회 측은 "협회 차원에서 파견한 훈련이 아니다 보니 정확한 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들은 23일 개막하는 윈터 게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주말부터 외국 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며, 이번에 뉴질랜드에서 훈련 및 대회 참가를 준비하다가 사고를 당한 일행은 협회 공식 선수단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질랜드 윈터게임은 격년제로 열리는 동계 종합 스포츠 대회로 스키, 컬링,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의 경기가 열립니다.
올해 뉴질랜드 윈터게임 대회 조직위원회는 뉴질랜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고와 관련된 사람들이 이번 대회에 등록했는지 확인이 되지 않는다"며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이번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