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트럼프 리더십, 프로젝트 2025 추진에 초점"
"푸틴 등 독재자에게 굴복할 것…좌시 못 해"

[미국=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보좌관 200여명은 26일(현지시각) 해리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024.08.27.

[미국=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보좌관 200여명은 26일(현지시각) 해리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024.08.27.

미국 대선이 10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밋 롬니 상원의원(유타) 등 '공화당 거물'의 보좌관 200여명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6일(현지시각) USA투데이가 입수한 서한에서 부시 전 대통령과 롬니 상원의원,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애리조나) 등을 보좌한 공화당원 총 238명은 해리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오랜 참모였던 진 베커를 포함한 전직 보좌관 최소 5명도 서한에 서명했다. 매케인의 수석 보좌관인 마크 살터와 크리스 코흐, 전 입법 보좌관 존 도노휴, 2008년 대선 캠프 대변인 제니퍼 럭스도 이름을 올렸다.

롬니 상원의원의 2012년 선거재정위원장이었던 데이비드 니런버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에너지부 차관을 지낸 데이비드 가먼과 고문 올리비아 트루아 등도 해리스 후보를 지지했다.
 

[시카고=AP/뉴시스] 스테파니 그리셤 전 백악관 대변인이 20일(현지시각)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대변인으로 그의 핵심 측근

[시카고=AP/뉴시스] 스테파니 그리셤 전 백악관 대변인이 20일(현지시각)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대변인으로 그의 핵심 측근이던 그리셤은 2021년 의회 폭동 사태 이후 '반트럼프' 진영으로 돌아섰다. 2024.08.27.

서한에서 이들은 "물론 우린 해리스, (부통령 후보) 월즈와 솔직하게 이념적으로 많은 이견을 갖고 있다. 이건 당연한 일이다"라며 "그러나 대안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정책 청사진으로 거론되는 헤리티지 재단의 '프로젝트 2025'를 언급하며 "트럼프의 또 다른 4년의 혼란스러운 리더십은 이 위험한 목표를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실제 평범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우리의 신성한 기관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와 측근 JD 밴스 등이 블라디미르 푸틴 같은 독재자에게 굴복하고 동맹국에 등을 돌리면 민주주의 운동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위태로워질 것"이라며 "그런 일이 벌어지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고 비판했다.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 승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건 "주요 경합주의 온건 공화당원과 보수적 무당층"이라며 "정당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미국인"이라고도 강조했다.
 

[알링턴=AP/뉴시스] 2010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 시구자로 나선 조지 H W 부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2024.08.27.

[알링턴=AP/뉴시스] 2010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 시구자로 나선 조지 H W 부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2024.08.27.

롬니 상원의원과 부시 전 대통령 등은 트럼프와 갈등을 빚어 왔다. 롬니 상원의원은 의회에서 트럼프 탄핵에 투표한 바 있으며,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해리스 후보 지지는 밝히지 않았다.

부시 전 대통령도 공개적으론 트럼프 후보에 대한 비판은 자제하고 있지만, 지난달 위스콘신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는 등 지원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선 전현직 대통령들이 대거 참석해 지지층을 결집한 것과 대조적이다.

매케인 전 상원의원의 배우자 신디 매케인은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 대신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었다. 트럼프는 2015년 후보 시절 "매케인은 전쟁 영웅이 아니다"라고 비하한 바 있다.

앞서 부시·매케인·롬니의 전 보좌관 150여명은 2020년 대선에서도 트럼프 후보 대신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었다.

 

[서울=뉴시스]


  1. “그림인 줄 알았다” 알고보니 ‘소름 돋는 사진’…덜 익은 삼겹살 먹었다간
    미국 플로리대대학 샘 갈리 박사가 최근 공개한 CT사진. 유독 삼겹살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관심있게 봐야 할 충격적인 사진이 나왔다. 덜 익인 돼지고기를 먹고 기생충에 감염된 환자의 CT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샘 갈리 박사는 최근 엑스(...
    등록일: 2024.08.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2. 내달 10일 첫 TV토론 놓고 ‘샅바싸움’
    ‘ABC방송 90분 토론’ 신경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P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음 달 첫 TV 토론의 규칙을 ...
    등록일: 2024.08.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3. "미 대선 토론 예정대로 9월 10일"…해리스, 29일 CNN과 첫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대선 TV 토론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트루스소셜'에 올린 ...
    등록일: 2024.08.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4. 해리스 "마이크 켜자"vs트럼프 "끄자"…첫 TV토론 샅바 싸움
    해리스·트럼프 캠프, 토론 규칙 싸고 팽팽한 대치 美 공화당 인사들, 트럼프 대신 해리스 지지 선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 AP/연합뉴스 대선 TV토론을 보름 앞두고 미국 민주당 후...
    등록일: 2024.08.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
    Read More
  5. 트럼프 "해리스 대통령되면 3차 대전 터질 것…중동 협상 누가 하나"
    이스라엘-헤즈볼라 무력충돌에 "사방에 폭탄" "바이든, 추방된 뒤 해변에서 자고 있다" 비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08.2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5일(현...
    등록일: 2024.08.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6. 부시·롬니 등 '공화당 거물' 보좌진 200여명, 해리스 지지 선언[2024美대선]
    "트럼프 리더십, 프로젝트 2025 추진에 초점" "푸틴 등 독재자에게 굴복할 것…좌시 못 해" [미국=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보좌관 200여명은 26일(현지시각) 해리스 후...
    등록일: 2024.08.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7. 美 소비자, 고기 대신 소시지 찾는다…댈러스 연은 "경기 둔화 신호"
    텍사스 제조업 전망 조사 "고가 단백질 대체재 소시지 판매 완만히 증가" 최근 미국 내 소시지 판매가 증가하면서 미 경제가 둔화되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지난 13~21일 텍사스주 내 125개 제조사 ...
    등록일: 2024.08.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8. 미 뉴욕시 버스 승객 절반이 무임승차, 전 세계 최고
    주중 승객 절반인 100만 명…지하철의 2배 요금 징수 강제 땐 운전자 공격 당할 위험 저소득층 보호 주장 등 정치적으로도 민감 100년 넘은 지하철 보수 예산 부족에 직면 [서울=뉴시스]미국 뉴욕시의 버스는 무임승차 비율이 전 세계에게 가장 높은 것으로 악...
    등록일: 2024.08.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9. 폭염 시달리던 캘리포니아··갑자기 내린 눈 '8월의 크리스마스' 맞아
    시에라 네바다 산맥 고지대에 이틀 간 눈 내려 20여 년 만에 내린 눈 밤새 쌓여 도로 폐쇄 올여름 기록적 무더위와 산불에 시달리던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8월 눈 소식이 전해지는 등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 2...
    등록일: 2024.08.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10. "닭가슴살 보다 싸고 좋다"…불황에 단백질 보충식으로 '불티'
    고물가 속 저렴한 제품 찾아 "단백질 채우려 닭가슴살 대신 먹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소시지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미국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댈러스 연...
    등록일: 2024.08.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22 Next
/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