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30kg 증가 후에도 생계를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31일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임신 후 30kg 증가한 박수홍 아내가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 ㅣ 임신 10개월 ㅣ 막달 ㅣ 만삭 산모 ㅣ 자연분만 ㅣ 제왕절개 ㅣ 순산 기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들 부부는 이른 아침부터 만삭 사진 촬영을 위해 나섰다. 박수홍은 손으로 김다예의 배를 어루만지며 “우리 전복이가 오늘 태동이 엄청”이라고 말했고, 김다예는 “엄청 나다. 옆구리 확장공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임신 후 체중이 크게 증가했다는 김다예는 최근 80kg에 육박할 정도라고 밝혔다. 김다예는 “여자들은 그런 게 있다. 살찌고 못생겼을 때 모습을 공개하고 싶지 않지 않냐. (그런데) 우리가 지금 상황에 가릴 때냐. 지금 전복이 낳고 돈 열심히 벌어서 애 키워도 모자란데. 내가 못생기고 뚱뚱한 게 중요하냐”라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저의 뚱뚱해진 변천사가 이렇게 이슈 될지 몰랐다. 남편이 변천사라고 올렸는데 (조회수) 300만이 나왔다”라고 말한 후 “시험관부터 임신 준비하는 것도 저한테 큰 도전이었는데 애 낳고 30kg을 빼는 것도 어마어마한 큰 도전이 될 것 같다. 당연히 빠지는 건 없다. 노력해야 빠진다”라고 덧붙였다.
김다예는 “남편은 중년에 아기를 낳는 거고 저도 임신하고 너무 살이 쪘기 때문에 건강한 모습을 찾기 위해 큰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라며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