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우 임투철, 김태준 소셜미디어)
배우 공민정, 장재호 커플이 연예계 동료, 지인들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됐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9월 6일 서울 성북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야외 예식을 올렸다.
(사진=박소진 소셜미디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예식장에서 두 사람은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에서 정재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신부 입장”이라고 외치자 공민정은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하객들은 큰 박수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사진=하도권 소셜미디어)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친척 및 가까운 동료들이 참석했다. 두 사람이 부부로 출연했던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의 박민영, 이이경, 최규리, 하도권 등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드라마에서 공민정과 미묘한 러브라인을 그린 하도권은 “양과장 아니 민정아 결혼 축하해. 결혼 아름다운 시작. 행복은 때때로 넘어지고 아파도 지켜나가는 것. 가족이란 이름으로”라는 글귀와 함께 신부 입장하는 공민정의 모습을 공유했다.
박소진은 예식 중 눈물을 닦는 공민정의 사진을 게재하며 “축복해”라는 글을 덧붙였다. 배우 윤병희는 “행복만 가득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정재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윤병희 소셜미디어)
지난 8월 공민정과 장재호는 9월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스몰웨딩을 치를 것이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최규리 소셜미디어)
공민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다. 혼자보다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 준 사람으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장재호도 공민정에 대해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평소 절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