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26년 역사를 자랑하는 SBS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새로운 MC가 됐다.
9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전현무씨가 지난주 MC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세상에 이런일이'는 지난 5월 25일 방송을 끝으로 26년 만에 휴지기에 돌입헀다.
'세상에 이런일이' 측은 당시 폐지설을 부인하며 "새 단장에 돌입해 하반기 중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1998년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26년간의 대장정을 이어온 '세상에 이런일이'는 그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국내 대표 교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받은 제보만 총 138,565건에 이르고, VCR 영상은 총 5,639개, 회차로는 1279회의 방송을 이어갔다.
MC로 임성훈, 박소현이 장수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던 바, 전현무가 새로운 MC로 발탁되어 어떠한 진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