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채정안이 동안 관리비법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신들린 관리" 특집에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계의 여에스더로 알려질 만큼 영양제 사랑이 남다른 채정안은 “스스로도 여에스더 님이 생각날 정도로 영양제 얘기를 하면 활기차진다”라고 인정했다.
영양제를 많이 섭취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건강염려증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밤샘 촬영을 하니까 면역력이 떨어지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곧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해준에게는 “아연을 많이 드시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들린 관리’ 특집인 만큼 채정안은 지금껏 동안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법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억대 관리 비용에 대해 “오래 살았으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채정안은 “뷰티 쪽으로 하다보니 좋은 거 빨리 알려주고 싶었다. 여러 개 사서 나눠주는 기쁨이 있다. 집이 가끔 물류창고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채정안은 “이상하게 방송 한 번 나가면 회사에서 연락이 없다”라면서 “지인들은 재밌게 봤다고 하는데 회사는 조용해서 퇴사했나 싶을 정도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섭섭함에 이유를 물어봤다며 “다들 약간 울상이다. 같이 일했던 매니저가 2년 후에 ‘사실 그때 선배님을 잘 몰랐는데 놀랐다’라고 했다. ‘커피 프린스’ 속 제 모습에 갇혀있는 분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빨리 나오셔라. 몇 년이 흘렀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헤럴드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