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고생했나'…핼쑥해진 방시혁, 박진영에게 "우린 형제"

by 민들레 posted Sep 17,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방시혁 하이브 의장. KBS 캡처

방시혁 하이브 의장. KBS 캡처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의 30주년을 축하했다.

방 의장은 16일 방영된 KBS 2TV 추석 특집 프로그램 ‘KBS 대기획 - 딴따라 JYP’에서 박진영 대표에게 데뷔 3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방 의장은 과거 JYP엔터테인먼트 작곡가로 일을 한 바 있다.

방 의장은 “30주년을 맞아서 끝까지 형이 꿈꾸는 무대를 불태우고 행복하게 무대에서 내려갔으면 좋겠다”며 “모든 후배들은 그 자리에 가보기 전엔 모른다. 내가 독립을 하고 그간 나는 형과 함께 사업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형의 사업을 옆에서 도왔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이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웬만한 인간은 해줄 수 없는 것을 내게 해줬다는 걸 느꼈다”고 존경심을 전했다.

그는 자신과 박진영의 사이에 대해 “어떤 관계로 규정할 만한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냥 형제다. 형제라고 말하는 데 있어서 한 치의 거짓이나 부끄러움이 없는 사이”라고 말했다.

방 의장의 응원을 받은 박 대표는 “시혁이가 저런 걸 진짜 못 하는데 웬일로 저렇게 용기를 내줬다. 고맙다”라며 화답했다.
 

방시혁 의장. 유튜브 캡처

방시혁 의장. 유튜브 캡처

이를 본 시청자들은 방 의장의 핼쑥해진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다.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포착됐을 당시보다 상당히 살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