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서울=뉴시스]지난 17일(현지시간) 태국 사뭇쁘라깐주(州) 쁘라사뭇쩨디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64세 여성 아롬 아룬로즈가 4m 길이의 비단뱀에 몸이 칭칭 휘감겼다 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사진= 구조대원 영상 캡처

[서울=뉴시스]지난 17일(현지시간) 태국 사뭇쁘라깐주(州) 쁘라사뭇쩨디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64세 여성 아롬 아룬로즈가 4m 길이의 비단뱀에 몸이 칭칭 휘감겼다 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사진= 구조대원 영상 캡처)

 

태국에서 4m짜리 비단뱀에 몸이 휘감긴 여성이 2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전날 밤 방콕 남쪽에 인접한 사뭇쁘라깐주(州) 쁘라사뭇쩨디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64세 여성 아롬 아룬로즈가 비단뱀에 감겨 빠져나오지 못하다 이웃의 신고로 구조됐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사고 당일 오후 8시 30분께 부엌에서 쪼그려 앉은 자세로 설거지하던 중 무언가가 오른쪽 허벅지를 무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이 비단뱀임을 알아챈 그는 비단뱀의 머리를 잡고 떼어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비단뱀은 여성의 몸을 둘둘 말기 시작하더니 점점 옥죄어 위협했다.

아롬 아룬로즈는 외부에 도움을 청했고, 지나가던 이웃이 그녀의 절박한 외침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잠겨 있던 문 사이로 집 안에서 여성이 희미하게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들이 강제로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을 때 최소 20kg의 4m 길이의 거대한 비단뱀이 여성을 압박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여성은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이 여성을 비단뱀에서 빼내는 데 약 30분이 걸렸다. 여성은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비단뱀에게 물린 상처가 여러 개 확인됐다. 비단뱀은 독이 없지만 물리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1. "100년 동안 동전 팔지 마" 유언 지켰더니…221억 돈벼락 맞은 후손
    경매에 나온 라스 에밀 브룬의 동전들./사진=로이터=뉴스1 "내가 모은 동전은 100년 동안 팔지 말거라." 1923년 사망한 덴마크의 수집가 라스 에밀 브룬의 유언을 지킨 후손들이 221억원 '돈벼락'을 맞았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나흘 ...
    등록일: 2024.09.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2. 사육사 깔아뭉개고 공격한 판다, 관람객들 '비명'…중국서 무슨 일
    중국의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한 마리가 사육사에게 달려드는 일이 발생했다. / 영상=레드스타비디오 중국의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한 마리가 사육사에게 달려드는 일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샤오샹천바오에 따르면 중국 충칭동물원에서 판...
    등록일: 2024.09.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8
    Read More
  3. 4m 비단뱀 먹이 될 뻔…둘둘 말린 여성 극적 구조
    [서울=뉴시스]지난 17일(현지시간) 태국 사뭇쁘라깐주(州) 쁘라사뭇쩨디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64세 여성 아롬 아룬로즈가 4m 길이의 비단뱀에 몸이 칭칭 휘감겼다 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사진= 구조대원 영상 캡처) 태국에서 4m짜리 비단뱀에 몸이 휘감긴 여...
    등록일: 2024.09.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4. 이, 헤즈볼라 로켓 100여개 폭격 … 레바논 "공황상태"
    이스라엘, 레바논 대공습 가자전쟁 이후 최대 공격에 중동 하늘길도 줄줄이 막혀 레바논 시민들 '삐삐 공포' 美 "바이든 임기내 휴전 못해"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남부지역 거점에 50차례가 넘는 공습을 가한 가운데 이스라...
    등록일: 2024.09.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5. ‘와인의 나라’ 프랑스, 축구장 4만개 포도밭 갈아엎는다…왜?
    EU 집행위에 포도 농가 지원 계획 포도밭 영구적 축소 계획 제출 프랑스 농가. AFP연합뉴스 프랑스 정부가 포도 농가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섰다. 최근 프랑스 와인 소비가 줄면서 관련 산업이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나오자 정부가 나서서 포도밭...
    등록일: 2024.09.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6. 또 치솟은 中 청년실업률… 새 통계 적용 후 최고
    중국의 8월 청년(25세 미만) 실업률이 18.8%로 집계돼 당국이 새 통계 방식을 선보인 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전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16∼24세 청년 실업률이 18.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6월(13.2%)은 물론 기존 최고 기...
    등록일: 2024.09.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7. 슈퍼태풍 ‘야기’ 강타 동남아 지역 사망자 500명 넘어…당분간 이례적 무더위 지속될 듯
    ◇구조 기다리는 미얀마 주민들[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동남아시아 일대를 강타한 제 11호 슈퍼태풍 '야기(YAGI)'로 홍수와 산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8일 AP통신에 따르면 ...
    등록일: 2024.09.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8. 무선호출기 수백대 동시다발 폭발, 초유 사태…4천명 이상 사망·부상, 헤즈볼라에 무슨 일이
    부상자 이송하는 구급차 [AP 연합뉴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대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무선호출기 수백대가 동시에 폭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11명이 숨지고 약 4000명이 다쳤다고 레...
    등록일: 2024.09.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9. 중국서 日초등생 등교중 흉기에 찔려…3개월만에 또 일본인 피습
    6월에는 쑤저우서 통학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모자가 당해 6월 일본인 모자 보호하다 숨진 후유핑 씨를 추모하는 글과 조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에서 일본인 초등학생이 등교 중 괴한에게 습격당해 부상했다고 일본 정부가 1...
    등록일: 2024.09.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10. "이스라엘 짓"…헤즈볼라 '삐삐' 동시 폭발, 9명 사망 2750명 부상
    부상자 이송하는 구급차. AP=연합뉴스 레바논 전역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주로 쓰는 무선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해 최소 9명이 숨지고 2750명이 다쳤다.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다. 17일(...
    등록일: 2024.09.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446 Next
/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