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IDF)이 지난 24일(현지시각) 헤즈볼라의 미사일·로켓 부대 사령관 이브라힘 무함마드 쿠바이시가 레바논 공습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해 레바논 티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로이터 |
이스라엘군(IDF)이 헤즈볼라의 미사일·로켓 부대 사령관 이브라힘 무함마드 쿠바이시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공습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쿠바이시에 대해 "수년 동안 전쟁 중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발사를 담당했다"며 "미사일 분야의 핵심 지식원으로 헤즈볼라 고위 군사 지도부와도 가까웠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쿠바이시가 2000년대 도브산에서 납치 공격 등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당시 공격으로 이스라엘군의 벤야민 아브라함 하사, 아디 아비탄 하사, 오마르 사와드 하사가 살해·납치됐다. 이들의 시신은 2004년 포로 교환을 통해 돌아왔다.
같은날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공습에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습을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진행하면서 사망자 수는 558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부는 사망자 중 어린이 50명, 여성 94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장관은 1835명이 다쳤고 부상자들은 레바논 곳곳의 54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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