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25일(현지시간)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된 플로리다 해안 지역


미국 플로리다에 1년여 만에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 상륙할 것으로 예고돼, 이에 대비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25일(현지시간) 멕시코만 남동부에서 이동 중인 허리케인 '헐린'이 다음 날 늦은 오후 플로리다주 빅벤드 해안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관측하면서 이 일대에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HNC는 "치명적인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헐린은 현재 플로리다 탬파에서 남서쪽으로 810㎞ 떨어진 곳을 지나고 있으며 시속 130㎞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기상 예보관들은 이 허리케인이 멕시코만을 지나며 따뜻한 수온의 영향으로 세력이 더 강해져 3등급의 대형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허리케인은 가장 약한 1등급에서 가장 강한 5등급까지 5개 범주로 나뉘며, 3등급부터 대형 허리케인으로 분류됩니다.

지난 7월 초 5등급 허리케인 베릴이 카리브해와 미국 일부 지역을 강타하긴 했지만, 이번 헐린은 작년 8월의 3등급 허리케인 이달리아 이후 1년여 만에 미국에 가장 큰 피해를 내는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허리케인 전문가 마이클 라우리는 헐린이 2000년대 들어 멕시코만을 덮친 5번째 대형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허리케인이 다가옴에 따라 플로리다 해안에는 최대 4.6m 높이의 해일이 있을 것으로 경고됐습니다.

그 영향권에 있는 최소 15개 카운티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민 수천 명이 집을 떠나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또 허리케인이 큰 비를 몰고 오면서 플로리다뿐 아니라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일부 지역에도 폭우 피해를 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전날 전체 71개 카운티 중 61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도 각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탬파 국제공항은 26일 하루 동안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당국은 허리케인 영향권에 있는 주민들에게 기상 알림에 주의를 기울이고 정전이나 단수에 대비해 최대 72시간 동안 지낼 수 있는 비상용품을 미리 확보하라고 당부했습니다.

 

 SBS


  1. "이게 가능해?" 빅컷에도 치솟는 美 장기 국채 금리…이유는
    기준금리 인하→장기채 금리 하락이 일반적 그러나 빅컷 이후 장기채 금리 상승 곡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미국이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에 나선 이후 미 장기 국채 금리가 되레 오름세를 보여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등록일: 2024.09.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2. "맨날 지각에 옷차림은 왜 저래?"…줄줄이 해고 당한 Z세대
    Z세대 해고하는 미국 기업 관리자 10명 중 6명 "Z세대 해고했다" '동기 부족', '주도성 결여' 등 이유 꼽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기업 관리자들이 젠지세대(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태어난 인구) 직원들과 더 이상 함께 일하지 못하겠다며...
    등록일: 2024.09.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2
    Read More
  3. 트럼프 "내게 투표하면 韓·中 제조업 美로 몰려올 것"
    "美에 오는 제조업체에 가장 낮은 세금 및 비용 약속" 24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과 중국 등 전세계의 제조...
    등록일: 2024.09.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4. 미 플로리다에 강력한 허리케인 상륙 예고…비상사태 선포
    ▲ 25일(현지시간)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된 플로리다 해안 지역 미국 플로리다에 1년여 만에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 상륙할 것으로 예고돼, 이에 대비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25일(현지시간) 멕시코만 남동부에서 이동 중인 허...
    등록일: 2024.09.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5. "생수가 더 위협적…사용 시급히 재고해야"
    보건 전문가들이 세계적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생수(bottled water)가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각국 정부에 식수 인프라 투자 확대와 수돗물 소비 증대 캠페인을 촉구했다. 미국 뉴욕의과대(NYMC) 앨버트 B. 로웬펠스 명예교수와 카타르 웨...
    등록일: 2024.09.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1
    Read More
  6. 젠슨 황 3개월간 600만주, 1조원 엔비디아 주식 매각
    젠슨 황이 캘리포니나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에서 AI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개월 동안 모두 600만주, 7억1300만달러(약 9500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앞서 ...
    등록일: 2024.09.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7. CNN “해리스 48%-트럼프 47%”…로이터 “해리스 47%-트럼프 40%”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 뉴욕에서 유세를 마친 뒤 워싱턴DC로 돌아가는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서 선거유세 무대에 올라 주먹을 쥐고...
    등록일: 2024.09.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8. 트럼프 “내가 당선되면 韓 등 전 세계서 美로 제조업 대이동”
    조지아州 유세 현장서 연설 “나에게 투표하면 중국에서 펜실베이니아로, 한국에서 노스캐롤라이나로, 독일에서 바로 이곳 조지아로 제조업의 대규모 엑소더스(exodus·대이동)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도널드...
    등록일: 2024.09.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9. '편 가르기' 발언 수위 높이는 트럼프..선벨트서 지지율↑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인디애나에서 열린 선거 집회서 유세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대선을 6주 가량 앞두고 남부지역 선벨트(sun belt)의 3개 경합주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
    등록일: 2024.09.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10. 머스크 "2년 내 화성에 무인우주선 5대 쏜다…4년내 유인 임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2023년 11월2일 런던의 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AP=뉴시스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년 안에 화성에 5대의 무인 우주선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
    등록일: 2024.09.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6 Next
/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