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인 가수 장윤정 돈으로 자녀에게 용돈을 줬다.
9월 28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4회에서는 LA 대표 빈티지 마켓 멜로즈 트레이딩 포스트를 찾은 연우, 하영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켓을 단 둘이서 돌아다니며 엄마, 아빠를 위한 선물을 구매하던 연우, 하영 남매는 열심히 흥정을 했지만 용돈이 똑 떨어져 아빠 선물을 살 돈이 부족하자 애타게 도경완을 찾아다녔고 극적으로 상봉에 성공했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도경완을 만난 남매는 다짜고짜 "우리 돈이 없다", "우리가 집안일이든 뭐든 다 할 테니 돈 좀 달라"고 요구했다. 한 명씩 35달러를 달라는 요청에 도경완은 100달러짜리밖에 없다며 "그럼 30달러를 남겨오라"고 추가 용돈을 지급했다.
용돈을 받자마자 남매는 쿨하게 뒤돌아섰다. 이에 도경완은 "돈 챙겨서 그냥 가는 거냐. 저것들이 아빠를 지갑으로 아나"라며 섭섭해하더니 "근데 그거 알아? 그거 너네 엄마 계좌에서 환전해온 거야"라고 용돈의 진실을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남매가 멀리서 "뭐라고?"라고 외치자 "아니야. 아빠가 열심히 일할게"라고 말을 돌렸다.
이후 장윤정은 박찬민 네 가족 영상을 보며 박찬민이 아들 민유에게 아빠 카드를 건네자 "우리집엔 엄카(엄마 카드)밖에 없는데"라고 토로해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2014년생 아들 연우, 2018년생 딸 하영을 두고 있다. 부부는 최근 120억 원대 한강뷰 펜트하우스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