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해원과 김효명이 열애설 없이 결혼에 골인했다.
10일 OSEN 취재 결과, 서해원과 김효명은 지난 9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해원과 김효명은 12년 전부터 인연을 이어왔고,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진 끝에 결실을 맺었다. 서해원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안 갈 것 같던 제가 결혼 합니다. 시시콜콜한 걸로 박장대소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평생의 단짝이 되기로 약속을 합니다”라고 밝혔다.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 인천 선(善)에 입상하며 주목을 받은 서해원은 영화 ‘더 브라스 퀸텟’,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런닝맨’, ‘레드카펫’, ‘더 킹’, ‘솔캠’ 등에 드라마 ‘동이’, ‘역전의 여왕’, ‘대왕의 꿈’, ‘구암 허준’, ‘미스코리아’, ‘조선총잡이’, ‘여왕의 꽃’, ‘죽어야 사는 남자’, ‘비밀과 거짓말’, ‘낮에 뜨는 달’ 등에 출연했다.
서해원의 남편은 배우 출신 사업가 김효명이다. 그는 드라마 ‘미생’, ‘별에서 온 그대’, ‘오 나의 귀신님’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결혼과 함께 서해원과 김효명은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해원은 “남편과 동반출연이라니 재밌었고 감회가 새롭다”고 이야기했다.
서해원과 김효명이 열애설 없이 결혼에 골인하면서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열애설 스킵 결혼 골인’ 커플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가깝게로는 조보아가 있다. 그는 오는 1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오랜 만남 끝 결혼에 골인한다. 해당 장소는 현빈·손예진, 배용준·박수진,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김희선, 심은하 등이 예식을 치른 곳으로,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김기리와 문지인이 지난 5월 결혼했고, 이상엽도 지난 3월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에 골인했다. 김동욱 역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과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이 밖에도 엄현경·차서원, 박소진·이동하, 김보라·채서진, 김보라·조바른, 채서진, 엄기준, 폴킴 등이 열애설을 건너 뛰고 결혼했다.
[OSEN]